▲제12회 광양매화문화축제

8일부터 16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매화 군락지인 매화마을에서 봄을 흠뻑 안고 잔잔하게 흐르는 섬진강과 하얀 매화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청매실농원 뜰에서 매실 장아찌, 매실액이 익어가는 수천개의 장독도 운치를 더해 준다.

광양에서 구례로 향하는 길은 산과 강, 마을이 어우러져 멋진 추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그윽한 매화향기, 섬진강에 사랑싣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양매화문화축제는 야외 시화전, 음식 경연대회, 매화탁본 및 압화체험, 음악회, 영화상영,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9일간 계속된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일원에서 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 상위마을 등 인근 마을 전체가 산수유 나무로 둘러싸여 산수유 꽃밭이 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매화가 채 지기 전에 지리산 자락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은 지리산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을 따라 끝없이 이어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원불변의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수유꽃 풍선 날리기, 산수유꽃 물들이기, 한지공예,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일요화가 스케치, 사생대회, 풍물놀이,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보해매실농원 사진촬영대회

오는 22-23일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에서 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이곳은 평평한 황토밭에 1만4천여그루의 매화나무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장관을 연출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 매실농원에서 열리는 매화사진 촬영대회는 전국의 사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봄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해당 시.군에서 행사장을 경유하는 임시 시외.시내버스를 운행하고 기차여행상품, 여행사의 당일 관광코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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