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기는 크게 성수기, 극성수기, 비수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 성수기란 1~2월, 6~8월 중순을 말하고 극성수기란 각 연휴 기간, 직장인 휴가철,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등의 특별한 기간을 말합니다.

따라서 여행 비수기는 이 두 시즌을 제외한 여행객이 현저히 줄어드는 3월 부터 5월, 9월 부터 12월 중순을 말합니다. 하지만 각 나라별로 성· 비수기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행지를 선정했다면 미리 여행을 떠나는 시점이 비수기인지 성수기인지 알아두는것이 좋습니다.

그럼 유럽여행비수기를 노린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비수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것이죠. 비수기는 전체적으로 여행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성수기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 한국 사람이 적다

성수기에 해외여행을 가면 마치 명동 한복판이나 해운대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너도 나도 유럽이든 어디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기 때문이죠. 해외에서 우리나라사람을 본다면 반갑기도 하고 이런저런 좋은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해외를 체험하러 가는 여행이니만큼 되도록이면 외국인들과 자주 접하는게 이래저래 더 좋겠죠 ^^

* 현지 물가가 싸다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의 경우 당연히 현지의 물가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수기라면  여행객을 겨냥한 관광 상품들도 자연스럽게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관광상품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도 마찬가지일테구요.

* 그 나라의 일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우리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성수기에 가면 그 나라 여행 시기와 겹치게 되어 마치 외국인이 설날에 서울을 방문한 것처럼 썰렁한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비수기에 여행을 하면 그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므로 여행의 의미를 더욱 잘 살릴 수 있게 되죠.



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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