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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 떠 있는 반달 모양의 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청평댐이 세워지면서 주위가 물에 잠겨 섬이 되었다.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28살 젊은 나이로 요절한 남이장군의 묘가 이곳에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남이섬이라 부른다.

이 섬의 숲길은 사계절 내내 가지각색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지니고 있다.
선착장에 내려 섬으로 들어가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이 섬을 가로지르며 서 있는 잣나무 숲길이다. 400m 정도 이어지는 이 숲길은 마치 흡인력 있는 나무 터널인 것처럼 우리를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 숲길은 잣을 모으는 청설모들의 천국인 듯 사람의 지척에는 아랑곳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메타세쿼이아길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연인들이 자율학습을 빼먹고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던 곳으로 나무 사이로 드는 아침 햇살이 무척 아름답다. 거기다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뻗은 웅장한 나무들은 이국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뻗어 있다.

남이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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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입니다. 아직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드라마의 힘이 대단한듯 합니다 ^^ 남이섬은 가을과 겨울에 한번씩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계절의 색깔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곳이지 않나 생각된답니다.

가을에는 특히 단풍여행 코스로도 강추하는 곳이죠.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다녀오기도 편해서 주말에 당일치기로 놀러가도 좋은곳입니다.

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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