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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은 어느 봉우리든 전후좌우의 모습이 밉거나 보기 싫은 곳이 없다. 금남정맥 줄기가 만경평야를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 곳, 그래서 정상에서 사방을 내려다보는 맛이 일품이다. 흙보다는 돌맹이가 많아 호남의 금강산으로도 불린다

해발 670m의 삼선대에서는 상하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바위들이 뛰어난 경관을 만들어낸다. 산수화 병풍 속 그림 같은 느낌이 든다. 삼선계단에서 지척의 거리에 있는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는 큰 바위위에 포개져 있는 대형 바위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정상 부근에는 넉넉한 공간이 없다. 하지만 전망만은 최고다. 북쪽으로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낙조대와 태고사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의 능선이 줄줄이 서있는 옥계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가는 길 : 서울에서 승용차로는 대전~대진고속도로~추부IC~17번 국도~대둔산. 총거리 194.69km.

서울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금산까지 약 2시간 20분 소요. 서울~금산간 우등고속버스 요금 1만4700원. 금산에서 대둔산까지는 버스가 수시로 다님.

대둔산 입장료 : 대인 1500원, 케이블카는 왕복 5000원이며 성수기에는 1~3시간 대기해야 한다.


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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