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가 저물고 있다.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모처럼 스키장에서 멋진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알뜰 패키지 '투앤조이'를 마련했다. 가격부터 파격적이다. 정상가의 무려 51%.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2인 기준으로 43㎡(13평)객실과 리프트권 2장을 1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리프트권은 심야ㆍ철야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렌탈 30~40%, 관광곤돌라 2000원, 식사 5%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코스라면 리프트와 렌탈이 통합된 패키지가 제격이다. 주중 리프트 세트권은 리프트(반일권) 3만원, 렌탈 1만원을 합쳐 4만원이다.

무주리조트(063-322-9000) 역시 진정한 알뜰족을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2월 주중에는 3인 기준 19만8000원. 5인 기준 30만9000원이다. 가족호텔에서의 1박과 리프트(주간권 혹은 오후ㆍ야간권) 렌탈(주간권 혹은 오후ㆍ야간권)과 소프트 드링크가 제공된다. 1인당 6만~8만원 정도면 스키까지 탈 수 있는 셈이다.

국민호텔 주중 패키지는 이보다 '착한' 가격이다. 12월과 2월 주중 가격은 2인 기준 9만8000원(5인 기준 23만2000원). 국민호텔에서의 1박과 함께 리프트 렌탈이 포함된다.

좀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원하면 리조트업계 유일한 특1급 호텔인 호텔 티롤 숙박 패키지가 제격. 티롤에서의 1박과 조식ㆍ리프트 렌탈 주간권이 지급되는 호텔 티롤 패키지는 디럭스 기준 26만6000원이다.

한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033-730-3500)는 화이트 파라다이스 패키지와 화이트 아일랜드 등 두 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객실(골프 빌리지) 주중 1박과 함께 리프트 2인 이용권 1장이 포함되며 가격은 16만5000원. 성수기에는 20만5000원이다.

객실(골프 빌리지)과 함께 △리프트 2인 이용권 1장 △장비 렌탈 2인 이용권 1장 △리프트ㆍ렌탈 30% 2인 할인권 1장씩이 포함된 아일랜드 패키지는 19만7000원. 12월 말에서 2월까지 성수기에는 23만7000원이다.

김정일 오크밸리 팀장은 "스키장은 그냥 방문하는 것보다 패키지나 할인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며 "잘만 하면 절반 가격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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