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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78도의 화끈한 수온과 뛰어난 유황 수질을 자랑하는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제17회 부곡온천제'에 들어갔다.

창녕군과 부곡관광협의회는 이날 오전 덕암산 기슭에서 부곡온천의 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16일 오후 4시 온천비각에서는 온천수를 취수해 7선녀가 봉송하고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온정제를 가진 뒤 기념식이 개최된다.

축제기간 내내 팔도각설이 명인전을 비롯해 부곡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온천수 족욕 및 난방체험, 온천수에 삶은 계란 시식 및 직접 계란 삶기 등 체험행사도 가득하다.

부대행사로는 전국소싸움대회,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국 남녀 궁도대회, 경남음식문화축제, 허수아비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1973년 온천을 첫 발견,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계속해온 부곡온천은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돼 국내외 유명 온천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2011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내년 10월 부곡온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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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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