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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4 몰디브 여행정보 - 상상속의 천국이 바로 여기에
  2. 2007.12.24 프랑스 파리 자유여행
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색, 하얀 모래, 나른한 공기, 풍성한 음식,

곁에 다가선 연인의 감미로운 향기….

당신이 상상했던 천국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곳, 몰디브.

복잡했던 일상사는 잠시 잊고 아름다운 천상 세계에 몸을 맡겨보자.

◆천상으로 들어가는 암호 'W'

인도양 중북부 적도 인근에 위치한 몰디브는 12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 중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199개인데 이들 가운데 87개 섬에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수도는 말레로 남북으로 800㎞ 늘어서 있는 섬들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몰디브는 아름다운 바다와 새하얀 산호 해변, 낭만적인 분위기의 리조트가 많아 허니문 여행지로 특히 각광 받고 있다. 최근 결혼한 김희선과 이적을 비롯해 많은 유명 인사들이 몰디브를 찾은 것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몰디브가 가진 매력 중 빼놓을 수 없는 점은 아름다운 풍경에 걸맞은 수준 높은 리조트들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섬 전체가 리조트로 꾸며져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무런 방해 없이 휴양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몰디브에 있는 어떤 리조트를 선택해도 충분히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겠지만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특별한 시간을 원한다면 '몰디브 W 리조트(W Retreat & Spa-Maldives)'를 선택해보길 바란다.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스타우드 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리조트로, 작년 9월에 문을 열었다. 말레 서쪽 페스두섬의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최고급 휴양시설이 마련돼 있다. 천상으로 들어가는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흠 잡을 데 없는 날씨와 청정한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휴양과 해양스포츠를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 입맛에 딱 들어맞는다.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와우! 감탄사가 절로

몰디브 W 리조트 객실은 비치 오아시스, 오션 오아시스, 시스케이프 이스케이프, 오션 헤븐으로 나뉜다. 어느 곳으로 눈을 향해도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는 마찬가지.

비치 오아시스는 마치 남국의 숨겨진 낙원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베드에 누워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만끽하거나 프라이빗 프런지풀의 둥근 데이베드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보자.

몸을 좀 움직이고 싶다면 빌라 앞 백사장을 한가롭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빌라 안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욕실과 W 시그니처 킹 베드, 42인치 플라스마 TV, 유명 음향 회사인 보스사 음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빌라 위층에는 초가로 된 지붕 아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프라이빗 전망대가 있다.

라군 끝에 위치한 오션 오아시스에서는 객실 바닥의 유리를 통해 바다 밑 세계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밤에는 조명을 켜고 바다 속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이다. 와인 냉장고에는 빈티지 와인이 가득 채워져 있다. 즉석 바비큐를 만들어 함께 곁들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침대에서 수평선을 지그시 바라볼 수 있는 시스케이프 이스케이프는 가족 단위 휴양객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6인용 테이블이 있는 주방 시설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직접 잡은 생선으로 요리를 할 수도 있다. 실내외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라군으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아름다운 바다가 바로 나온다.

오션 헤븐 역시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안락한 W 시그니처 킹 베드에 누워 인도양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거나 별도 욕실이 갖춰진 주니어 스위트에서 평화로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스르륵 잠에 빠져보자. 야외 다이닝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칵테일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일상의 고단함은 에메랄드빛 바다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새하얀 모래밭에 누워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이렇게 특별한 호사는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레스토랑에서 선사하는 미각의 향연을 즐겼다면 '15 빌로(15 Below)'로 향해보자. 안락한 소파가 마련된 이색 나이트클럽이다. 현란한 음악, 톡 쏘는 보드카를 즐기며 에너지 넘치는 밤을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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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중투어몰 제공
프랑스 파리는 유럽여행의 출발점.유럽의 예술과 낭만을 한목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파리는 일정이 자유로워야 제대로 음미하며 볼 수 있다.

뒷골목의 벼룩시장 그리고 전통의 백화점 쁘렝땅과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쇼핑과 눈요기를 즐기는 것에서 파리 관광은 시작된다.

예술을 사랑한다면 몽마르뜨 언덕과 퐁피두 센터를 찾아보자.공사 중인 것처럼 외관에 파이프와 배수관 등이 드러나 있는 파격적인 건물에 있는 퐁피두 센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광장에서는 팬터마임과 각양각색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에펠탑의 환상적인 야경

프랑스 건축의 진수를 보고 싶다면 1875년 나폴레옹 3세의 명령으로 건설된 오페라 하우스가 안성맞춤이다.

빅토르 위고의 명작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인 고딕양식 노트르담 성당과 하얀 대리석이 빛나는 마들렌 사원,마리 앙트와네트의 화려한 궁중 생활로 더욱 유명해진 베르사이유 궁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구스타프 에펠의 에펠탑은 파리의 심장 같은 건축물.센강 유람과 함께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다.

에펠탑은 사이요궁 앞의 카페에서 와인 한 잔 놓고 구경하는 게 제일 좋다.

특히 에펠탑의 환상적인 야경 감상에 사이요궁 앞 카페보다 나은 곳이 없다.

영화로도 나온 소설 '다빈치 코드'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루브르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교과서를 통해 접했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로댕의 생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로댕박물관은 저택을 개조해 만든 아기자기한 박물관이다.

마당 한 쪽에는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어 박물관 감상의 여운을 즐기기에 좋다.

# 파리의 낭만 돋워주는 와인

생루이섬은 거리 퍼포먼스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베르티옹,아모리노 등 유명한 아이스크림과 젤라또 가게들이 즐비하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걸으며 거리공연을 보는 것도 파리 여행길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다.

와인은 파리의 낭만을 돋워준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바 중 하나인 마들렌느 광장의 '레끌뤼즈'는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러 종류의 식사 메뉴와 프와그라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안주가 입맛을 돋운다.

마들렌 광장 주변에는 고급 와인숍들이 몰려 있다.

포숑이나 에뒤아르에는 아주 비싼 고급 와인들이 많다.

올드 빈티지의 와인들도 와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계의 와인이 망라되어 있는 '라비니아'를 찾아보자.예술작품처럼 진열된 와인이 미술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메트로 빠시역 근처에 위치한 파리 와인박물관은 지하에 와인과 관련된 역사적인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 포도를 재배할 때 사용하던 연장과 와인병,와인 관련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을 끊으면 주는 와인 시음권으로 별실에서 와인을 시음할 수도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세중투어몰, 파리 자유여행 6일상품 선봬

세중투어몰(1688-2020)은 '파리 자유여행 6일' 상품을 내놓았다.

첫날 파리 공항에 도착하면 전용차량으로 호텔(4박ㆍ조식 포함)까지 안내한다.

파리 시내의 대중교통편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파리 비지트 패스(3일권)와 센강 유람선인 바토 파리지엥 탑승권을 준다.

프랑스 관광성에서 만든 파리 안내책자가 포함돼 있다.

KLM항공을 이용해 내년 1월16ㆍ18ㆍ21ㆍ23ㆍ25ㆍ25일 출발한다.

1인당 1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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