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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도시 전체가 잘 만들어진 백화점 같다. 어디를 가나 사고 싶은 물건들로 가득하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조차 백화점에 서 있는 마네킹처럼 모두 스타일 좋고 패셔너블하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적인 레스토랑 등급 가이드북 ‘미슐랭 가이드’가 도쿄 레스토랑들에 대해 어느 도시보다 후한 점수를 준 것만 봐도 도쿄는 식도락 천국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최근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에서 800원대로 하락하면서 도쿄 물가도 덩달아 낮아졌다. 2, 3년 전만 해도 12만원을 줘야 했던 것을 이젠 8만원에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갖고 싶은 명품가방을 한 달 점심을 굶어서라도 사고야 마는 세계 1위 명품 소비도시답게 도쿄는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들이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입고된다. 물론 이런 물건들도 환율 하락 덕분에 서울에서보다 5~1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버버리 블루 라벨,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레드 라벨 등 일본에서 제작하는 명품 브랜드의 세컨드 브랜드는 유럽보다 도쿄에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다. 물론 상품 종류도 더 많다.

[Shopping Data]



도쿄의 화폐는 엔(¥)으로 100엔이 약 850원이다. 환율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답게 교통비와 택시비는 여전히 비싸다. 지하철 요금은 거리나 갈아타는 노선에 따라 달라진다. 도쿄역에서 시부야역까지는 190엔. 택시 기본요금은 얼마 전 10년 만에 인상되어 710엔. 기본요금 거리만 이동해도 5000~6000원이나 나올 정도로 택시비가 비싸다.

그러나 밥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백화점 푸드코트나 레스토랑 런치세트 메뉴의 경우 우리 돈 1만원으로 후식이 포함된 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음식도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훌륭하다. 길거리 음식점에서 국수나 라면, 덮밥을 먹을 경우 한 끼 5000~7000원으로도 가능하다.

도쿄 지하철역에는 모든 출구와 안내표지판에 한국어 표기가 돼 있어 해외여행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의상과 소품은 국내 백화점과 가격이 비슷한 수준. 그러므로 백화점 쇼핑에서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나 국내에서는 세일하지 않는 노 세일(No Sale) 브랜드를 골라 구입하자.

몇 년 전만 해도 도쿄 여행길에는 아키하바라 등 전자상가에 들러 전자제품을 구입할 것을 추천했지만, 최근 들어 국내 인터넷쇼핑몰이나 용산전자상가에서 파는 가격과 그리 차이나지 않아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전통 차나 과자, 일본 술 등은 가격이 비싸다. 때문에 여행용 기념선물을 구입하려 할 때는 호텔에서 가까운 슈퍼마켓을 이용하자. 가격도 저렴하

고 훨씬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Save your Money!]

호텔은 무조건 지하철 근처로 예약할 것



도쿄는 교통비가 비싸다. 때문에 어디서 무엇을 타고 출발해 이동할 것인지 동선을 짜서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도쿄의 호텔들은 하룻밤에 50만원 넘는 고급호텔이 아닌 이상, 여행용 가방 하나도 자리를 넓게 차지할 정도로 좁기 때문에 발코니 테라스가 딸린 우아한 호텔 욕심은 애초 버려야 한다. 자유여행인 경우 호텔 홈페이지에서 부대시설을 점검하기보다 지하철역과 가까운지 확인하자. 그래야 교통비를 줄이고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여러 개의 지하철 노선이 교차해 교통이 편리한 신주쿠역 주변에는 1박에 10만원대의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이 많으니, 비즈니스나 쇼핑이 목적이라면 이 주변 호텔을 예약할 것. 호텔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호텔을 이용하면 6만~7만원에 하룻밤을 잘 수 있다.



도쿄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디자인, 잘 맞는 사이즈가 많아 쇼핑하기 편리하다.

[신주쿠(Shinjuku)의 재발견]

도쿄 여행서적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주쿠역을 최고 관광지로 추천하지만, 도쿄 쇼핑만 10차례 이상 한 나조차 신주쿠역은 복잡하고 출구 찾기도 어려워 언제나 긴장하게 되는 난코스다. 이곳은 JR야마모테, 우에노선 등 5개의 지하철 노선이 만나는 초대형 역이기에 그만큼 출구가 많아 역 안에서 길을 헤매기 쉽다.

그러므로 신주쿠역에 내리자마자 어느 출구로 나갈지 결정한 뒤 표지판을 따라 그 출구만 찾아서 나가야 한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 추천하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신주쿠 남쪽 출구로 나와 지하철역과 연결된 루미네 백화점을 구경한 뒤, 백화점 출구 언덕 계단을 따라 내려가 갭(Gap) 매장을 둘러본다. 그 다음 오른쪽 굴다리를 지나 다카시마야 백화점 쪽으로 걸어가서 백화점과 도큐 핸즈를 본다. 아마도 이 방법이 신주쿠역 주변을 가장 쉽고 빨리 돌아보는 코스일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도쿄의 모든 지하철역은 안내표지판에 한국어 표기가 돼 있어 출구 찾기가 수월하다.

루미네(Lumine)

신주쿠역 남쪽 출구와 연결된 백화점. 아기자기한 상품이 많아 여성들이 좋아한다. 2, 3층에는 도쿄 패션 피플을 위한 패셔너블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있다. 도쿄에서 유행하는 최신 스타일을 찾는다면 이곳에 들를 것.

주말 오후 남쪽 신주쿠역 남쪽입구에서는 인디밴드들의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신주쿠 남쪽 출구에서 백화점으로 이동하는 통로에는 수프, 샐러드, 주먹밥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 아침밥을 제공하지 않는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아침식사 장소로도 유용하다. 그중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바바라 포터블(Babara Portable)은 대학교 식당처럼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골라 가져가 계산하는 시스템으로 주먹밥과 된장수프, 샐러드 모닝세트를 500엔 선에서 즐길 수 있다.



갭(Gap)

최근 한국에도 상륙한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신주쿠역 남쪽 출구로 나와 루미네 백화점 앞 언덕 계단으로 내려가면 보인다. 의상과 소품의 종류가 한국보다 훨씬 다양하다. 특히 베이비 갭 코너에는 1만~2만원대의 다양한 유아복과 소품이 구비돼 있다. 1층 안쪽 코너에는 베이지색 치노팬츠(허리에 주름이 들어간 일자 면바지)나 체크무늬 셔츠, 점퍼 등 유행에 상관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 많다.

갭 매장 앞 굴다리 밑을 지나면 왼쪽으로 스포츠 관련 의상과 소품을 파는 스포츠 멀티숍이 나온다. 2만~3만원대에서 품질 좋은 등산화를 구입할 수 있으니 스포츠 마니아들은 꼭 들를 것.

다카시마야(Takashimaya)



갭 매장에서 굴다리 밑을 지나거나 신주쿠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DIY 생활용품 전문점 도큐 핸즈(Tokyu Hands)까지 연결된 타임스 스퀘어 쇼핑몰이 나온다.

도쿄에서 가장 크고 세련된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는 버버리 블루 라벨, 비비안 웨스트우드 레드 라벨, 폴 스미스 백 등 일본에서 제작한 명품 브랜드들을 30만~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유럽이나 한국에서 구입할 때보다 10~30% 저렴하고, 신상품 업데이트 속도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지하 1층에서는 일본에서 제작된 명품 스타킹과 손수건, 넥타이 등 소품을 다른 도시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도큐 핸즈는 쇼핑 목적이 아니더라도 DIY를 즐기는 도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구경할 수 있으니 들러볼 것. 아이디어 넘치는 기발한 물건이 많아 아이쇼핑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여행용 가방을 판매하는 2층 가방코너, 사무용 문구를 판매하는 8층도 빼놓지 말자.

도쿄에서 가장 럭셔리한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즈. 도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는 모두 이곳에 모아두었다.

내추럴 플렌티(Natural Plenty)

신주쿠역 중앙광장과 연결된 신주쿠 미로드 백화점 1층 통로에 입점한 주방 및 인테리어 전문점. 이곳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의 가격이 100엔으로 800원이 조금 넘는다. ‘이게 정말 100엔짜리?’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고급스럽고 예쁜 물건이 많다. 시부야, 지유가오카 등에도 매장이 있다. www.natural-kitchen.jp

랭킹 랭퀸(Ranking Ranqueen)

상점 이름대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과 잡화의 판매순위를 매겨 파는 이색 상점. 현재 일본에서 어떤 제품이 인기 있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로드 백화점 통로에 있는 매장이 가장 크다. 규모는 작지만 시부야, 하라주쿠 등에도 매장이 있다. www.ranking-ranqueen.net



오모테산도 힐즈의 내부 전경. 오모테산도 힐즈란 이름처럼 비탈진 경사길이라 산책하듯 1층부터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4층까지 이르는 독특한 구조다.



[오전 쇼핑의 명소, 하라주쿠(Harajuku)]

도쿄 ‘제1의 쇼핑거리’ 하라주쿠를 10, 20대가 즐겨 찾는 쇼핑거리라고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건 하라주쿠의 일부인 다케시타 스트리트(Takeshita St.)에만 해당하는 말이다. JR야마모테선을 타고 하라주쿠역에서 내려 오른쪽 방향으로 걷다 길이 꺾어지는 육교 아래에서 직진하다 보면 오모테산도 힐즈까지 이어지는 하라주쿠 최고의 쇼핑거리가 등장한다.

이곳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쇼퍼들을 위한 거리! 내리막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서 자라(Zara)를 만나게 된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10만~20만원대로 최신 유행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매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려 탈의실에 한번 들어가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전에 들를 것을 권한다. 아침잠이 없다면 이른 시각에 나와 하라주쿠역 뒤쪽으로 연결된 메이지 신궁과 요요기 공원을 산책한 뒤 쇼핑에 나선다.

캣 스트리트(Cat St.)

언덕을 내려오다 보면 하라주쿠 갭(Gap)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 사거리를 지나 만나는 첫 번째 골목이 캣 스트리트다. 이곳이 바로 최근 도쿄 패션 피플에게 인기 있는 우라 하라주쿠 쇼핑구역이다. 골목 양쪽으로 개성이 돋보이는 매장들이 줄지어 서 있다. 10곳 중 7곳 이상이 남성 매장이거나 캐주얼 매장이다. 정장을 주로 판매하는 폴 스미스와 캐주얼 의류 중심의 폴 스미스 진이 모두 이곳에 매장을 두고 있어 전 세계 폴 스미스 마니아들이 즐겨 찾아온다.



하라주쿠 스트리트(Harajuku St.)

갭 매장 사거리에서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서 있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폴로 매장이 보인다. 폴로 마니아라면 반드시 들어가보도록.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슬림 라인의 폴로 티셔츠는 물론 베이식 슈트, 이너웨어 등 다양한 폴로 제품을 볼 수 있다. ‘폴로 투어’를 마친 뒤 매장 옆 골목길으로 들어서면 힙합 스타일의 남성복, 스니커즈 매장, 스노보드 매장 등 트렌디한 남성 캐주얼 멀티숍이 모여 있는 하라주쿠 스트리트가 나온다. 도쿄 꽃미남들의 쇼핑 아지트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꼭 찾아갈 것!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

도쿄에서 가장 큰 멀티숍 돈키호테. 아이디어 기발한 물건들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도쿄에서 가장 럭셔리한 쇼핑몰로 손꼽히는 곳. 폴로 매장에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초대형 유리빌딩, 오모테산도 힐즈가 보인다. 명품 브랜드 매장이 대거 입점해 있어 윈도쇼핑을 즐기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www.omotesandohills.com





[오후에 찾아가는 시부야(Shibuya) 패션]

여러 개의 지하철 노선이 만나는 교통요지 시부야는 패션 용어사전에 ‘시부야 패션’이라는 명칭을 올렸을 정도로 도쿄 패션의 중심지다. 컬러풀한 시부야 스타일에서부터 블랙 앤 화이트의 시크한 ‘꼼데 가르송 스타일’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이 공존한다.

시부야 로프트 2층에서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화장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피지 제거에 좋은 파우더형 클렌저 900엔.
시부야 하치코 동상 출구로 나오면 대형 전광판이 걸린 큐 프론트에서부터 마루이, 시부야 109, 로프트, 파르코 등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 그리고 물 좋은 클럽과 맥주 한잔 곁들이기 좋은 구이집과 라면집까지 모두 모여 있어 ‘도쿄의 축소판’이라 부를 만하다. 시부야의 백화점과 쇼핑몰은 보통 오전 11시 이후에나 문을 연다. 따라서 점심 이후 쇼핑코스로 잡고, 저녁식사와 클럽까지 풀코스로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자.

큐 프론트(Q Front)

영화나 뮤직비디오 속 도쿄 장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빌딩. 시부야역 하치코 동상 출구로 나오자마자 등장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초대형 유리건물이다. 건물 2층 스타벅스 커피숍은 유리창을 통해 시부야역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기념촬영하기에 좋다. 1층부터 6층까지는 유명 음반가게 시부야 쓰타야(Shibuya Tsutaya)가 입점해 있어 최신 음반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 6층에 마련된 서점은 규모는 작지만 여행, 예술, 디자인 관련 서적이 많이 비치돼 있어 관련 전공자들에게는 도서관과도 같은 곳이다.

로프트(Loft)



큐 프론트 빌딩 오른쪽 언덕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 골목길 안쪽으로 노란색 로프트 쇼핑몰이 보인다. 도쿄 싱글족들을 위한 쇼핑몰로 지하 1층 문구점과 2층 화장품 코너, 3층 주방용품 코너를 강력 추천한다. 특히 2층 화장품 코너에는 남성용 화장품과 헤어 제품만 모아 파는 맨즈 코스메틱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www.loft.co.jp.

파르코(Parco)

도쿄에 있는 수십 개의 백화점 가운데 최신 유행하는 물건들만 모아놓은 백화점을 딱 하나 고르라면 단연 시부야 파르코다. 로프트 쇼핑을 끝낸 뒤 언덕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갭(Gap) 매장이 보이는데, 바로 그 옆건물부터 8개 건물로 연결된 파르코가 나온다.

빔스 보이(BEAMS BOY)

시부야 파르코 파트 1과 파트 2를 지나 계속 언덕길 위로 걷다 보면 스타벅스 커피숍이 나온다. 커피숍 골목으로 직진해 들어가면 도쿄 최고의 멀티숍 빔스가 보인다.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온 의상부터 자체 디자이너가 생산한 의상과 소품 등 가장 ‘도쿄적인’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옆에는 캐주얼 남성복과 야구모자, 가방 등 패셔너블한 남성용 소품만 모아둔 빔스 보이가 있다. 중고 명품숍 래그태그(RagTag) 매장도 바로 근처에 있다.



시부야 109(Shibuya 109)

시부야역 하치코 동상 출구로 나가 큐 프론트 방향으로 길을 건너 왼쪽으로 걸어가면, 흰색의 동그란 건물에 ‘109’라는 숫자가 써 있는 쇼핑몰이 보인다. 동대문 밀리오레나 두산타워와 같이 소규모 옷가게와 소품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지하 1, 2층에는 도쿄 패션 피플이 아니고는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물건들이 많다.

돈키호테(Don Quixote)

돈키호테에 없으면 도쿄에 없다! 식료품에서부터 생활용품, 전자제품에 이어 중고명품이나 명품 아웃렛까지 모두 모아둔 멀티숍. 저렴하면서도 재미난 물건들이 많으니 굳이 쇼핑 목적이 아니어도 꼭 구경가보자. 시부야 109 건물 오른쪽 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멀티신발가게 ABC를 지나 왼쪽에 있다. 단 이곳 중고명품은 100% 진품이라 확신할 수 없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도쿄는 알뜰 명품쇼핑의 천국!]



아시아에서 제대로 된 명품쇼핑을 하고 싶다면 도쿄로 갈 것! 물론 가격은 홍콩이 더 저렴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명품소비를 많이 하는 도쿄인들 덕분에 도쿄는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신제품이 들어오는 도시다. 또 다른 도시들에는 수입조차 되지 않는 한정판이나 특별 기획상품도 많이 있다. 심지어 버버리 블루 라벨처럼 일본에서 제작해 일본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도 여럿이다.

최근 환율 하락으로 한국에서보다 좀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고, 무엇보다 홍콩과 서울에서는 받기 힘든 최상급 명품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작은 지갑이나 넥타이 하나를 구입해도 정성스레 포장해서 쇼핑백에 담아주고, 쇼핑백 손잡이에는 리본을 묶어준다. 간혹 매장 직원이 직접 문 앞까지 쇼핑백을 들고 가 배웅해준다. 이런 ‘명품 서비스’는 도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또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는 소비세 5%를 면제해준다. 구입 후 반드시 세금 환급(Tax Refund) 서류를 작성해 소비세를 돌려받자.





도쿄에서는 서점과 슈퍼마켓에 가라

짧은 여행 기간에도 현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시장과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도쿄는 여기에 서점을 추가해야 한다. 독서를 즐기는 도쿄인들답게 도쿄에는 개성 넘치는 크고 작은 서점이 많다.

긴자(Ginza), 치요다(Chiyoda), 한조몬(Hanzomon)선이 만나는 오모테산도역에는 서점과 슈퍼마켓, 패셔너블한 문화공간이 모두 모여 있다. 하라주쿠역에서 출발해 오모테산도 힐즈를 쇼핑한 다음 마지막 코스로 서점과 슈퍼마켓 쇼핑을 넣을 것을 추천한다.

기노쿠니야(KINOKUNIYA)

오모테산도 힐즈역 A4출구로 나와 가로수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초록색 대형 간판의 기노쿠니야 슈퍼마켓이 보인다. 인근 지역이 고급 주택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되는 물건들도 최고급이다. 오후 시간대에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러 나온 주부나 곱게 화장하고 기모노 차림으로 쇼핑 나온 할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스파이랄(SPIRAL)오모테산도 힐즈역 A4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9층 건물의 멀티 공간. 1층에는 가장 트렌디한 음반만을 모아둔 CD바가 있고, 2층에는 인테리어 소품과 식기, 요리책을 판매하는 멀티숍이 있다. 2층 유리벽 쪽으로 의자가 마련돼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에 좋다. 잡지나 신문, 카탈로그 등을 무료로 비치해뒀다.

크레용 하우스(Crayon House)

오모테산도 힐즈역 A5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직진하면 나온다. 어린이 동화책을 전문으로 하는 서점이며 지하 1층에는 유기농 슈퍼마켓과 식당이 있다. www.crayonhouse.co.jp



[쇼핑 중 짬내서 즐기는 Real Tokyo]

아무리 쇼핑이 좋아도 쇼핑만 하고 떠나기엔 아쉽다. 쇼핑 말고도 도쿄는 매력이 많은 도시다. 도쿄 쇼핑길에 반드시 경험해야 할 리얼 도쿄 베스트 7



일본라면 맛보기

하라주쿠역에서 육교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걷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자마자 나오는 라면집을 추천한다. 문 앞에 라면 그림이 그려진 간판(가게 이름은 따로 없다)이 걸려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돼지뼈와 고기를 오래 삶아 걸쭉하게 만든 국물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넣고 어묵, 삶은 달걀 등 원하는 토핑을 올려준다. 한 그릇만 비워도 하루 종일 속이 든든한 맛집이다.

회전초밥 즐기기

도쿄 지하철역 주변에는 한 접시에 100~300엔 하는 저렴한 회전초밥집이 많다. 그중에도 ‘강추’하는 곳은 하라주쿠역 맞은편에 자리한 가키야 스시(Kakiya Sushi). 횡단보도를 건너면 장난감 가게가 보이는데, 그 옆건물 2층에 있다. 이곳은 다른 회전초밥집보다 값이 30% 이상 비싸지만, 100% 이상 더 맛있다.

1-14-27 Jinguamae Shibuya-ku Tokyo

후식은 홋카이도 유자 아이스크림

신주쿠 쇼핑길에 잠깐 들러 꼭 맛봐야 하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北海道) 우유로 만들며 그중 유자 맛이 가장 상큼하다. 루미네 백화점 출구 계단을 따라 계속 내려오면, 갭 매장 앞에 사람 키 높이의 아이스크림 모형이 서 있는 집이다. 유자 소프트 아이스크림 480엔.



일본식 전통 여관, 료칸에서 잠자기

하룻밤이라도 일본 전통 다다미방에 유카타를 입고 잠자는 일본식 전통 여관, 료칸을 예약할 것. 비즈니스 호텔과 비슷한 가격에 숙박이 가능하다. 시부야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자리한 후쿠다야(Fukudaya)가 가격 대비 시설이 깨끗할 뿐 아니라, 시부야 쇼핑몰과도 가까워 추천한다. 홈페이지(www.fukudaya.com)에서 예약 가능.

닛포리역 주변 산책하기

닛포리(Nippori)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왼쪽 언덕 계단 위로 일본식 주택들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일본식 정원을 가진 절과 공동묘지가 이어진다. 좌우 숲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학생과 회사원들로 아침마다 붐비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17세기에 건축된 집들이 잘 보전된 문호의 거리가 나온다. 한국의 인사동 같은 곳으로 본격적인 쇼핑 전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거리 중간에 일본식 전통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 17세기 양조장을 그대로 보전한 사케 박물관 등이 있다.



아사쿠사 뒷골목 산책하기

지하철 긴자(Ginza) 노선의 아사쿠사역(G19) 6번 출구나 아사쿠사(Asakusa) 노선 아사쿠사역(A19) 2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직진하면 초대형 붉은 등인 가미나리몬이 보인다. 이 등이 걸린 문을 지나 센조지로 들어가는 100m 남짓한 거리, 나카미세 도리(Nakamise Dori)에는 좁은 길 좌우로 기념품 및 일본 전통 과자점이 길게 이어져 있다. 보통의 여행서적에서는 여기까지만 관광코스로 소개하지만, 사실 그 길 왼쪽에 진정한 도쿄의 오래된 뒷골목이 숨어 있다. 100년 전 도쿄의 운치 있는 뒷골목을 여행하기 원한다면 이 골목을 찾아갈 것.



아트 트라이앵글 감상하기

히비야(Hibiya)선 롯폰기역(H04)역 8번 출구와 바로 연결된 미드타운은 3월 새로 문을 열었다. 스타일리시한 숍과 레스토랑, 오피스, 호텔, 박물관 그리고 정원까지 들어선 도심 속 뉴타운이다. 미드타운의 21-21 디자인 사이트를 시작으로 롯폰기역 1번 출구와 연결된 롯폰기 힐즈 건물의 모리아트센터, 신(新)국립미술관까지 지도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연결되는 까닭에 ‘아트 트라이앵글’이라 불린다.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서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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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다. 그리고 그 이전에 연말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이다. 또 연인들에게는 화려한 분위기 속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나날들’이기도 하다. 여기까진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화려한 연말 도심 속 빛나는 보석같은 데이트 명코스들 중 어떤 곳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센스문제로 남는다. 스포츠서울은 연말 분위기도 느끼고 사랑도 속삭일 수 있는 데이트 코스 3곳을 추천한다. 달콤한 사랑고백만 각자 준비하면 된다.

◇수상 크리스마스

이미 예약은 끝났다. 강변에 늘어선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말이다. 게다가 대부분 가격도 2~3배 올랐다. 그만큼 아름다운 강변 야경을 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소수의 ‘특권’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의지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한강유람선이 있다. 전세계 인구 1000만이 넘는 대도시들은 대부분 항구도시라. 한강처럼 거대 하천이 도심을 관통하는 경우는 드물다. 서울에서 야경을 보면서 유람선을 타는 것은 경쟁력있는 상품이다. C&한강랜드의 한강유람선은 ‘바라보는 한강’이 아닌 ‘즐기는 한강’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연인·가족과 함께 강 위에서 ‘백만불짜리 야경’을 즐기면서 식사나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층에서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기도 좋고 2층 갑판에서 차가운 강바람을 핑게로 서로 껴안고 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인기 드라마 ‘주몽’의 분위기를 차용한 유람선. 공연을 함께 즐기는 라이브 유람선.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준비한 뷔페유람선 등 각각 테마가 달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코스는 여의도를 출발해 양화진~밤섬~성산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1시간~1시간30분짜리. 조명이 아름다운 성산대교가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며 여의도 쪽으로 돌면 최근 조명쇼를 벌이고 있는 국회의사당도 볼 만하다. 사실 살아가는 동안 한강의 야경을 볼 일은 많지만 유람선을 타지 않는 이상 강남·강북의 야경을 동시에 즐기기는 힘들다. 유람선에서만 가능한 구경이다.

승선료(어른기준) 주몽선 9900원. 라이브유람선 1만4600원. 뷔페유람선 4만5000원. (02)3271-6900



◇수중 크리스마스

신비로운 물 속을 들여다 보는 기분은 언제라도 환상적이다. 게다가 살아있는 꽃게·집게 등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물속에 마련됐다면 더욱 그렇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는 25일까지 ‘세계의 바다’ 구역과 ‘딥블루 광장’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세상을 펼쳐놓았다. 산타복장을 한 다이버가 노니는 파란 빛 가득한 수중세상 앞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이전과는 전혀 색다른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도 63빌딩에서는 강변에서 가장 높은 전망과 ‘힐링 나이트 아쿠아리움’의 수중세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좀더 느긋하게 즐길 여유를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창가쪽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59층 바 워킹온더클라우드와 58층 중식당 백리향에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코엑스아쿠아리움 (02)6002-6200. 63시티 (02)789-5663



◇밝은 크리스마스

요즘 서울광장은 아마도 ‘구글 어스’에서도 아주 환하게 찍혀나올 것 같다. 서울광장을 밝게 비추는 ‘루체비스타’가 있기 때문. 스케이트를 타고 환상적인 조명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데이트가 된다. 청계천을 걷다가 다동의 맛집이나 서울 파이낸스 센타 지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긴 후. 루체비스타 배경 아래서 사진 한 장 찍으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미리 예약만 한다면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2시간 이용료 1000원)에서 ‘록키’처럼 낭만적인 깜짝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다. 황홀한 조명의 낭만을 아예 밤새 가져가고 싶다면 루체비스타가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2~25일까지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아웃 패키지(19만9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를 이용하면 된다. ‘전망좋은 방’과 함께 페라가모 보디솝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프라자호텔 (02)310-7710.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02)217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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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휘닉스파크 가는길 - 승용차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림을 클릭하면 제대로 나옵니다 ]



 보광휘닉스파크 가는길 - 대중교통 편

서울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버스이용)
휘닉스파크(무료 셔틀버스 이용) - 장평터미널 - 동서울.상봉 터미널 버스탑승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 면온IC : 141.4KM(소요시간 : 2시간)
경부고속도로 - 신갈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파크
중부고속도로 - 호법분기점 (강릉방향)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파크

대전

대중교통
대전버스터미널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무료셔틀이용)
휘닉스파크 (무료셔틀버스이용) - 장평터미널 - 원주행버스터미널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대전행버스탑승 - 대전버스터미널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 면온 IC : 141,4KM (소요시간 2시간)
경부고속도로 - 신갈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파크

대구

대중교통
대구버스터미널 - 원주행버스탑승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 장평터미널 - 원주행버스탑승 - 원주버스터미널 - 대구행버스탑승 - 대구

승용차
대구 - 면온 IC : 279.8KM (소요시간 : 2시간 50분)
중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파크

춘천/홍천

대중교통
춘천/홍천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버스이용)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 장평터미널 - 춘천/홍천행버스탑승 - 춘천/홍천

승용차
춘천 - 면온IC : 122KM (소요시간 : 1시간 15분)
홍천 - 면온IC : 122KM (소요시간 : 1시간 15분)
중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면온IC - 휘닉스파크

부산

대중교통
부산버스터미널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휘닉스파크(무료셔틀버스이용) - 장평터미널 - 원주행버스탑승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부산

승용차
부산 - 면온IC : 402.5KM (소요시간 : 4시간)
경부고속도로 - 금호분기점 - 중앙고속도로(원주행) - 만종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면온IC - 휘닉스파크

광주

대중교통
광주시외버스터미널 - 대전,전주,대구행탑승 - 대전,전주,대구 시외버스터미널 - 원주행 버스탑승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버스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승용차
광주 - 면온IC : 371.3.KM(소요시간 : 3시간 40분)
호남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파크

강릉 대중교통
강릉시외버스터미널 - 장평행탑승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무료셔틀이용)

승용차
강릉 - 면온IC : 60.3KM (소요시간 : 35분)
강릉 - 영동고속도로 - 면온 IC - 휘닉스 파크
울산 대중교통
울산버스터미널 - 원주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울산 - 원주 (1일 4회 4시간소요)


승용차
울산 - 면온IC : 376.79KM (소요시간 : 3시간 36분)
울산 - 언양IC - 금호분기점 - 만종분기점 - 면온 IC - 휘닉스파크
전주 대중교통
전주버스터미널 - 원주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 (무료셔틀이용 4시간 30분소요)
전주 - 원주 (1일8회 3시간 30분소요)


승용차
전주 - 면온 IC : 295KM (소요시간 : 2시간 57분)
전주 - 논산 IC - 회덕분기점 - 남이분기점 - 호법분기점 - 면온분기점 - 면온IC- 휘닉스파크
청주

대중교통
청주버스터미널 - 원주 - 장평터미널 - 휘닉스파크(무료셔틀이용)
청주 - 원주 (1일 34회 3시간 소요)

승용차
서청주 - 면온 IC : 173.79KM(소요시간 : 1시간 45분)
서청주 - 호법분기점 - 면온IC - 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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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세가지 테마룸이 마련되어 있는 라마다 호텔 & 스위트를 이용해보자.

2층 연회장 Arista(아리스타-라틴어로 best의 의미)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기획 테마룸은 Family, Love, Friends의 세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커플들, 친구 또는 동료들과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고, 추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과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전화: 02-2119-8060)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Family 테마룸은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풍선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피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연인과 오붓한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고 싶다면, 빨간 샹들리에의 크리스탈 장식이 스타일리쉬한 Love 테마룸을 이용하자.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맞보는 성찬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멋진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라면, Friends 테마룸을 추천한다. 시끌벅적한 아이들과 연인들로부터 해방되어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제대로 만끽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2007년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라마다 호텔 & 스위트는 수준있는 쉐프들이 최상의 식재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최고의 요리들로 테마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다. 4~5만원의 정찬메뉴가 메인요리로 제공된다. (어린이 세트메뉴: 20,000원)

24층 가든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 4만 5천원/문의: 02-2119-8067)

홈페이지: www.ramadasuite-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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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산토리오,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선셋(sunset·낙조)’ 포인트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인구 30만 명의 항구 도시다.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은 관광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한다면, 1964년 조성된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방문해 보자. 2000년에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적인 동식물의 보고로 유명하다. 또한 키나발루 국립공원 근처에는 밀림 속에서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포링 유황온천이 있어 자연과 더불어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에 딱이다. 골프 코스가 갖춰진 리조트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야간 라운딩까지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와 가까운 보르네오 섬 주변의 바다는 해양 생물의 보물 창고. 자유투어가 마련한 ‘코타키나발루·산호섬+마카오 공짜 5일’ 상품을 이용하면 마카오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출발일: 매주 월·금요일

가격: 94만9000원부터

항공 및 숙박: 에어마카오·에어아시아, 비버리 리조트·르메르디앙·수트라하버 퍼시픽·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중 선택

방문지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문의: (02)3455-0005 www.freed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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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서울 한강공원 내 뚝섬수영장과 여의도수영장에서 약 두달 간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008년 2월 18일까지 뚝섬수영장과 여의도수영장에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약 2주간 예상되는 성수기에는 야간에 2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규모는 뚝섬과 여의도 썰매장이 동일하게 눈썰매장 1개소 성인슬로프(100m×25m, 1개소), 유아슬로프(50m×25m, 1개소), 점프대(30m×3m, 1개소)를 설치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는 50% 감면받을 수 있다. 눈썰매장의 플라스틱 썰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품대여료는 튜브썰매 1000원(일일), 에어바운스 2000원, 점프대이용료 500원(1회)이다.

뚝섬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하차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썰매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뚝섬눈썰매장(02-452-5955)이나 여의도눈썰매장(02-785-10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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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썰매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윈터 서프라이즈 페스티벌'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실내 썰매장은 유아용(60m), 청소년용(70m), 성인용(110m) 슬로프가 마련돼 있 다.

유아용 슬로프에는 '드라이 스모그 머신' 등 특수효과 시스템도 설치됐으며 중국 기예단의 공연 등도 열린다.

행사는 내년 2월12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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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을 지나 들어선 아파트에는 겨울에도 꿋꿋한 전나무가 늘어서 있다. 푹신한 흙 길을 밟자니 향기로운 나무 내음이 인사를 한다. /조선영상미디어 조영회 기자 remnant@chosun.com

[1년 52주 주말 걷기]

태릉입구역~불암산 산책로~삼육대


①태릉입구역~한천교(1.5㎞/20분)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입구로 나와 왼쪽으로 유턴하듯 방향을 돌리면 ‘묵동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서 주황색 바닥의 장미터널 구간을 지난다. 옅은 회색 돌로 지어진 ‘묵2동 공중화장실’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나오는 계단을 내려간 후 왼쪽 중랑천 쪽으로 간다. 중랑천과 만나면 오른쪽 ‘월릉교’ 쪽으로 ‘한천교’가 보일 때까지 걷는다.

②한천교~잣나무산책길(1.5㎞/20분)

한천교 지나 만나는 육교를 건넌 후 왼쪽으로 정자가 있는 빨간 벽돌 계단으로 올라간다. 방음벽으로 길이 갈라지면 방음벽을 왼쪽에 두고 걷자. ‘풍림아파트 113동’ 앞에서는 방음벽을 오른쪽에 두고 중랑천쪽 길로 간다. ‘아이원 102동’이 보이면 방음벽 안쪽으로 들어가는 쪽문을 지나 바닥에 나무가 깔린 길을 따라 왼쪽으로 간다.

③잣나무산책길~서울산업대(1.3㎞/15분)

나무 길이 끝나면 길 건너편에 볼록거울이 보인다. 오른쪽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잣나무길이 길게 뻗어 있다. 잣나무길은 잠시 끊겼다가 ‘영화교회’를 지나 다시 이어진다. 잣나무길이 끝나는 지점의 굴다리를 지나 쭉 걸어가면 서울산업대 정문이다.

④서울산업대~불암산 산책로(1.5㎞/20분)

정문 주차 게이트를 지나 오른쪽으로 ‘대학본부(1번 건물)’를 향해 간다. ‘제2창업보육센터(4번 건물)’를 지나 후문(창의문)을 통과해 오른쪽으로 가다가 ‘효성화운트빌 305동’ 앞에서 건널목을 건넌다. ‘공릉동-불암산 등산로 개설’ 현수막을 지나 산책로로 들어선다.

⑤불암산 산책로~삼거리(4.0㎞/50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차선 규제봉이 세워져 있는데 그 직전 오른편에 ‘불암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진 철조망 문으로 들어간다. ‘불암산 정상’ 쪽으로 계속 가다가 사자성어들이 붙어있는 계단을 다 오르면 길 오른쪽으로 군부대 참호가 있다. 잠시 후 왼쪽에 참호가 하나 더 보이는 삼거리에서 삼육대 방향으로 간다.

⑥삼거리~삼육대(2.0㎞/30분)

쭉 걷다 보면 ‘등산로 없음’ 안내문이 길을 가로막는다. 오른쪽에 삼육대로 들어가는 철조망 문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큰 호수(‘제명호’)가 나온다. 호수를 오른쪽에 끼고 왼쪽으로 내려가다 ‘제명호’라고 쓰인 돌과 나무배 두 개가 있는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내려간다. 다리를 건너 가던 방향으로 쭉 가면 붉은 벽돌건물인 ‘신학관’이 보인다. 그 옆 흰 건물이 ‘백주년기념관’인데 이 두 건물을 등지고 교훈이 써있는 돌을 지나 길을 따라 쭉 가면 학교 정문이다. 왼쪽 육교 아래 버스 정류장이 있다.

◆알고 가면 더 좋아요

●총 걷는 시간: 2시간 35분(쉬는 시간, 캠퍼스 산책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총 걷는 거리: 약 11.8㎞

●찾아가는 길: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 8번 출입구

●돌아오는 길: 삼육대 정문에서 202번(지하철 화랑대, 중화, 회기, 청량리, 제기, 상왕십리, 서울역 경유), 1155·1156번(지하철 화랑대, 태릉입구, 석계역 경유), 1225번(지하철 화랑대, 먹골, 중화역 경유) 버스를 탄다.

●떠나기 전에: 화장실은 전철역과 캠퍼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눈이 오면 산길이 미끄럽다. 등산화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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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만큼 한겨울 골퍼들이 몰리는 데도 없다.

해발 335m로 지대가 낮지만 주변에 숲이 울창하고 습도도 낮아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다.

태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양도 많다고 한다.

하루 36홀을 돌아도 다른 지역에서 18홀 라운드를 한 것처럼 몸이 가뿐하다고 말하는 골퍼들이 많은 까닭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4개였던 골프장이 8개로 늘었으며 2개 골프장이 추가 건설 중이어서 골프장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골프장 중에서는 전통의 로열 치앙마이GC,그린밸리CC,람푼GC,메조CC를 알아준다.

로열 치앙마이GC(파72,6900야드)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5회나 우승한 피터 톰슨이 디자인한 골프장이다.

치앙마이에서 첫손가락에 꼽힌다.

조금 어렵다는 평이다.

파5 5번 홀은 페어웨이가 오른쪽으로 경사져 있다.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에 떨어지도록 하는 게 관건.오른쪽으로 밀리면 페어웨이를 따라 흐르는 워터 해저드로 직행한다.

서드샷에서도 그린 좌우에 포진해 있는 벙커가 걸린다.

파4 7번 홀은 왼쪽으로 휜 미들홀.세컨샷의 구질 선택이 중요하다.

전방을 가리고 있는 나무를 넘길 것이냐 나무 사이로 빠지는 샷을 구사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스윙습관을 정확히 알고 있는 골퍼만이 웃을 수 있다.

파4 13번 홀에서는 세컨샷의 착시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내리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오르막이다.

한 클럽 여유있게 잡지 않으면 온그린에 실패할 수 있다.

람푼GC(파72,6800야드)는 1990년 개장 5년 뒤 제18회 동남아시안게임이 열린 골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목이 가득한 골든티크 계곡에 자리해 경관이 빼어나다.

그린 조건이나 주변환경이 우리나라의 산악형 골프장과 비슷하다.

중상급 골퍼들이 재미를 느끼는 골프장이다.

파4 9번 홀은 티샷의 거리조절이 중요하다.

두 개의 연못이 이어져 있는데,두 개 모두 한 번에 넘기기보다 짧게 하나씩 넘겨 파세이브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린 밸리CC(파72,7205야드)는 야자수와 호수가 빚어내는 전망이 좋은 코스로 유명하다.

조니워커클래식을 비롯해 해마다 세계적인 골프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20분 거리로 가깝다는 것도 강점.중상급 골퍼들이 좋아한다.

메조CC는 개장한 지 4년된 신생 골프장.과일농장이었던 곳에 조성했다.

그래서 라운드 도중 제철 과일을 맛볼 수도 있다.

그린은 까다로운 편.집중하지 않으면 3∼4퍼트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퍼트에 자신이 있다면 초보자들도 즐기며 라운드할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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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세계여행 '치앙마이에서 골프미팅' 99만원부터 ]

쿨세계여행(02-7788-111)은 태국 치앙마이 골프여행을 안내한다.

내년 2월22일까지 운항하는 스카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상품을 꾸몄다.

72홀을 도는 4박6일 일정에 99만원부터.내년 1월7.12.18.23.28일,2월2.7.12.17.22일 출발한다.

5성급인 로열 오키드 호텔이나 임피리얼 호텔에서 머문다.

요금에는 왕복항공료,호텔숙박,차량,전일정 식사,18홀 그린피와 캐디피가 포함되어 있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각종 팁은 별도다.

대한항공 치앙마이 직항편 좌석도 확보해 놓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4박6일(72홀)일정으로 출발한다.

금.토요일 출발하는 3박5일(54홀)일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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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 영하 47도.그 혹한의 동토를 여행지라며 찾아가는 미친(?) 사람이 있을까.

그곳이 백두산이라면 능히 있을 법하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피를 부르는 이념도,살을 에는 추위도 백두산으로 향하는 마음을 가로막을 수는 없는 법.백두산 천지에서의 새해 해맞이는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

한겨울 백두산 천지 길은 북쪽 능선(북파)을 따른다.

산문 매표소를 지나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천문봉(2670m)으로 향하는 자동차길과 백두(장백)폭포 쪽으로 올라가는 천지길이다.

보통 특수 제작된 설상차를 타고 천문봉 자동차길에 오른다.

해발 2000m를 넘어서면 나무 한 그루 없는 눈밭세상.시선을 위로 하면 백두의 당당한 봉우리가 보이고,아래로는 하얗게 눈덮인 용암구릉이 한눈에 잡힌다.

1시간이면 기상관측소가 나온다.

그 바로 옆이 천문봉이다.

천지와 천지를 빙 둘러싼 16연봉을 배경으로 한 일몰이 장관이다.

천지 기상관측소에서의 하룻밤이 이채롭다.

기상관측소는 중국쪽 백두산 정상에 있는 유일한 숙소격으로 한꺼번에 60명 정도 머물 수 있다.

꽝꽝 얼어붙은 창 밖으로 휘몰아치는 바람소리와 차가운 별빛 아래의 칠흑 같은 어둠이 백두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더해주는 것 같다.

천지 해맞이의 감동은 어떤 표현도 사족이다.

새해 첫날 해맞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만 날이 맑기를 기원해야 한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게 천지 일출이다.

두껍게 얼음 언 천지도 밟아보자.천지 눈밭은 영화 '닥터 지바고'의 시베리아 설원 풍경을 연상시킨다.

눈밭에 새해 소망을 적어 놓고 눈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산은 트레킹을 겸해 백두폭포쪽 길을 따른다.

천지 물이 유일하게 산 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 입구인 달문에서 백두폭포와 너덜바위지대를 거쳐 온천지구로 내려선다.

2시간가량 잡는다.

엉덩이썰매를 탈 수 있는 구간도 있어 재미있다.

백두폭포가 과연 절경이다.

해발 2000m 높이에서 68m나 수직 낙하하는 물줄기가 한겨울에도 살아 있다.

폭포 아래 너덜바위를 지나 온천지구까지 1시간가량 걸린다.

온천지구에는 장백산국제관광호텔,천상온천호텔,대우호텔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호텔에 온천탕이 있다.

원탕으로 숙박시설은 없는 노천온천이 따로 있다.

뜨끈한 노천탕에 앉아 설경을 감상하는 맛이 각별하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세일여행사, '새해맞이 백두산 일출 트레킹' 상품 선봬

세일여행사(02-737-3031)는 '새해맞이 백두산 일출 트레킹' 상품을 만들었다.

설상차로 백두산 천문봉 백두캠프(기상관측소)로 올라가 눈덮인 백두의 봉우리들과 천지를 구경하며 해넘이를 한다.

이튿날 새해 해맞이를 한 뒤 1시간가량 백두산 천지 트레킹을 즐긴다.

얼음집 체험을 하고 하산길에 온천욕도 겸한다.

위황궁,문화광장,위만주부팔대부 등 장춘의 관광명소에도 들른다.

3박4일 일정으로 오는 30일 출발한다.

1인당 105만원.팁과 선택관광 프로그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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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를 맞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이들이 전국 각지의 해돋이 명소를 찾는다.

현대호텔 울산이 인파로 북적대는 간절곶 대신 호텔 인근의 아름다운 방파제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12월 31일 마련한다.


1월 1일 아침 6시 40분에 호텔 리무진 버스로 5분 거리의 미포만 방파제로 이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을 수 있는 패키지로 스탠더드 객실, 떡국 및 차 제공, 소원 풍선날리기, 체크 아웃 연장(오후 2시까지),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클럽 하바나 20% 할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가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14만 원이다.

한편 내년 2월 말까지 특급 호텔의 시설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해안 겨울바다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객실 이용과 조식 뷔페(2인)로 구성되며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제과점 및 클럽 20% 할인, 체크 아웃 연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10만 원(이상 세금 및 봉사표 포함)이다. 052-25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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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해 해돋이 명소로 어디가 가장 인기 있을까?

웹투어(www.webtour.com)가 2008년 새해 해돋이 상품 예약자 현황과 지난해 현황을 종합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6%가 동해안 지역을 선택했고, 남해안이 18%, 서해안이 6%였다.


동해안에서는 정동진, 동해 추암, 간절곶 등의 순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았거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경포대, 화진포, 영덕 강구항 등도 그 뒤를 이어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은 동해안 방문자의 6%를 차지했다.

남해안에서는 여수 오동도와 거제 외도를 가장 많이 선호했는데, 이곳은 해돋이와 더불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서해안에서는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이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가장 인기를 끌었다.

한편 웹투어는 무박 2일 일정의 정동진 신년 해돋이 상품을 3만9천 원에 내놓았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에 전나무 숲길을 따라 오대산 월정사까지 산책하는 일정이다. 02-222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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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맞이길

위쪽 전국을 통틀어 이처럼 멋진 풍력 발전기를 볼 수 있는 곳은 단 세 군데뿐이다. 대관령과 제주도 그리고 바로 7번 국도의 영덕 해맞이길이다.

추억의 포구, 남애항

삼척의 초곡항, 강릉의 심곡항과 더불어 강원도 3대 미항으로 손꼽혔던 남애항은 이제 더 이상 미항이 아니다. 작고 아름다웠던 미항에 시멘트를 붓고 콘크리트로 벽을 올려 그 몰골이 소름 끼칠 정도다. 과거 남애항은 항아리처럼 움푹 팬 모습의 아담한 항구였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영화 <고래사냥>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 미항은 영화의 대미를 아름답게장식했었다. 2년 전, 마지막으로 찾았을 때만 하더라도 남애항은 미항의 모습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옛 모습은 차취를 감추고 말았다.

미항은 사라졌지만 미항을 따라 새롭게 뚫린 해안도로는 아름답다. 이 해안도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서쪽 하늘로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해안도로의 풍경은 마치 ‘피시 만즈’(일본의 인디 밴드)의 몽환적인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check point>> 커다란 방파제 끝에 있는 하얀 등대는 베스트 포토 존이다.

사람도 배도 하룻밤 묵는 포구, 묵호항

묵호항에 가면 언제나 방을 잡고 하룻밤을 잘 요량으로 천천히 마을을 감상하곤 한다. 어떤 사진가들은 이곳을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부른다. 정말 산토리니같겠는가마는 가만히 둘러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항구 뒤편으로 커다란 언덕이 있고 이 언덕 위로는 집들이 켭켭이 들어서 있다. 언덕을 따라 들어선 집들의 마당에선 동해가 한눈에 보인다.

이 마을의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와 원색의 슬레이트 지붕, 그리고 고불고불한 길들이 조화를 이루며 때때로 눈부신 광경을 자아낸다. 저녁이 되면 항구 어귀의 작은 선술집에 들어가 싱싱한 회 한 접시에 소주 한 잔을 마신다.

회는 묵호항의 어판장을 이용한다. 묵호항의 어판장은 왠지 모르게 정겹고 믿음이 가는 곳이다. 수협을 통해 경매가 이뤄지는 이곳은 고급 어류보다 잡고기가 많지만 근해에서만 잡아들인 국내산이다. 고기는 모두 새벽녘에 묵호항에 들어오는 배에서 내린다. 수협의 관리로 양식산, 수입산을 속여 팔 수 없다.

어판장을 돌며 마음에 드는 활어를 산 뒤 어판장 한쪽에 있는 칼판 할머니들에게 간다. 칼판 할머니들은 저마다 번호가 있다. 약간의 돈을 주면 오징어고 잡어고 날렵한 솜씨로 썰어준다. 선술집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 바다와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요즘 심취하고 있는 ‘다이시 댄스’(요즘 파티신을 주름 잡는 일본의 유명 DJ)의 새 앨범보다 감미롭다. 내일은 어디로 갈까?

check point >>

10분 거리에 망상오토캠핑장이 있다. 백사장이 바라보이는 캠핑카에서 분위기 한 번 잡아보자. 겨울철에는 이용료도 저렴해 부담스럽지 않다. 아침에 캠핑카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에 놀라지들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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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한국이라면 알록달록 차려입은 스키어들과 신나는 음악소리로 번잡스러워야 할 스키장이 너무나 조용하다. 리프트 줄도 없다. 시간이 멈춘 듯 한 새하얀 세상,홋카이도 클럽메드 사호로 빌리지다. 인천공항에서 삿포로공항까지 비행기로 2시간30분,다시 기차를 타고 신도쿠역까지 1시간40분,또다시 버스로 25분….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곳엔 스키어들의 로망인 푹신하고 뽀송뽀송한 '겨울'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시간 0초.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슬로프는 5개의 상급자 코스,2개의 중급자 코스,8개의 초보자 코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슬로프가 하나의 정상에서 만나기 때문에 실력이 다른 일행도 라이딩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현란한 광고판도 없다. 흥을 돋우는 댄스음악도 스키어들의 가장 큰 적인 '인간 장애물'도 없다. 오로지 밀가루처럼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눈과 하얀 나뭇가지가 매력적인 자작나무가 슬로프를 지킬 뿐이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건 슬로프 경사도 모글도 아닌 바로 사람.다른 스키어들이 조금만 가까이 있어도 저길 어떻게 피해가야 하나 엄두가 나질 않는다. 실력자들이 씽씽 지나가는 소리만 나도 넘어지기 일쑤다. 하지만 사호로 빌리지는 '슬로프를 나 혼자 대여했나' 싶을 정도로 한산하다. 아무리 넓게 턴을 하고 속도를 내도 누군가를 방해한다거나,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실력보다 훨씬 턴이 잘된다. 솜사탕처럼 가볍고 푹신한 눈 위에서 그야말로 미끄러지듯 슬로프를 내려간다. 사호로 빌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실력에 맞춰 강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추가비용은 없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레벨에 맞춰 전날 신청하기만 하면 GO(현지 리조트 상주직원)들이 친절하고 체계적인 강습을 해준다. 한국인 스키ㆍ보드 GO도 4명이나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대한 부담도 없다. 사호로의 밤은 유독 일찍 찾아온다. 북위 43도.한국보다 위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오후 4시만 돼도 푸르스레 어둠이 깔린다. 리프트도 3시25분이면 문을 닫는다.

하지만 한산한 슬로프를 신나게 누볐기에 아쉬움은 덜하다. 낮 동안 찬바람을 쌩쌩 가르며 스피드를 즐긴 후엔 따뜻한 온천이 그만이다. 사호로 빌리지엔 두 개의 온천이 있다. 하나는 '오푸로'라 불리는 대중 온천이다. 자그마한 사우나도 있어 운동 후 땀을 빼고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 뼛속까지 따뜻함이 스며든다. 또 다른 온천은 직경 2m 정도 둥근 목조 야외탕에서 즐기는 '캐나다식 배쓰'.몸은 따뜻한 물속에 담그고 얼굴은 홋카이도의 바람을 맞으며,다이아몬드보다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경험은 무척 색다르다. 남녀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수영복을 꼭 준비해야 한다. 좀 더 일본의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외부온천을 다녀올 수 있다. 사호로의 또 다른 매력은 식탐을 자제할 수 없게 만드는 음식.하얀 슬로프가 훤히 내다보이는 통유리가 있는 레스토랑에 아침 점심 저녁,그리고 일정 내내 새로운 뷔페음식이 차려진다.

섬 지방답게 해산물이 싱싱하다.

낙농업이 발달한 홋카이도 특산 치즈도 10종에 달한다.

레몬즙을 뿌린 생굴을 입에 넣으면 한 입 가득 바다를 마신 기분이다.

어른 손바닥만한 가리비도 쫄깃쫄깃 고소하게 혀 끝을 유혹한다.

보통 뷔페라면 얼음인지 생선인지 모를 참치회도 갓 잡아 뜬 듯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없어진다.

삿포로 생맥주도 빼놓으면 안 되는 맛이다.

재미있는 것은 맥주를 따르는 기계다.

컵을 기계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잔이 기울어진다.

맥주가 넘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 절묘하게 컵을 세워 부드러운 거품을 찰랑찰랑하게 채운다.

양껏 먹다보면 3~4일 새 몸무게가 2~3㎏는 늘어나니 조심할 것.

하지만 아무리 배가 불러도 생략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상큼한 디저트다.

치즈케이크,딸기 무스,생과일 생크림 등 달콤한 케이크가 눈을 먼저 매혹시킨다.

망고,파파야,패션푸르츠 등 열대과일도 실컷 먹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도 따로 준비돼 있다.

사호로의 밤은 너무나 덥다.

물론 빌리지 밖은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춥지만 '크레이지 사인'(crazy sign)이라는 댄스파티가 열리는 극장과 바는 발리나 푸껫의 한여름 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우선 흥을 돋우는 것은 매일 밤 새로운 'GO쇼'.수준급 배우로 변신한 GO들이 어른도 푹 빠질 만한 뮤지컬,마술쇼 등을 선사한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드레스코드.파티 컨셉트에 맞지 않더라도 눈치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엘레강스,화이트 등 그날 그날의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으면 흥겨움은 배가 된다.

그렇게 감추고 싶던 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쫄티,한국에선 남의 눈치 보느라 시도해보지 못했던 푹 패인 드레스,핫팬츠도 과감히 입어보시길.작은 일탈이 여행의 쾌감을 200% 충전시켜준다.

점잔 빼고 다른 사람 눈치 볼 것 없다.

라이브 밴드의 생기 넘치는 음악과 GO들의 댄스 동작에 몸을 맡기면 될 뿐.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마카레나' 춤처럼 따라하기 쉽고 신난다.

춤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몸치'들도 저절로 디스코 리듬에 올라탈 수 있다.

다양한 국적,연령의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와인,칵테일,생맥주 등 음료와 간식은 모두 무료다.

설원의 스포츠가 지겨워 질 때면 실내스포츠를 즐기자.클럽메드엔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와 탁구장,그리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은 통유리로 만들어져 은은하게 햇살이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여유롭고 한가한 수영을 꿈꾸던 사람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물도 미지근해 추위 때문에 겨울 수영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요가,스트레칭,댄스 레슨,스쿼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본전 뽑는다" 생각하고 골고루 참여해 보시길.초콜릿ㆍ가면 만들기,일본 전통 보자기인 후로시키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클래스도 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눈부신 겨울 풍경에 푹 빠지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단함은 하얗게 지워진다.

아무도 밟지 않은 포근한 눈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꾹꾹 남기고 돌아보자.2007년 끝자락,추억으로 물든 한 해를 회상하듯…

사호로(日 홋카이도)=이명림 기자 jowa@hankyung.com

사호로 빌리지 스키상품 ‥ 3박4일 159만1000원

클럽메드코리아(02-3452-0123,www.clubmed.co.kr)는 홋카이도 사호로 빌리지 스키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으로 내년 1월에 출발하는 4박5일 일정은 181만원,3박4일 일정은 159만1000원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스키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봄방학 기간에 맞춰 열리는 '뽀로로 스키캠프'가 좋다.

한번도 스키를 타보지 않은 아이라도 GO가 부츠 신는 법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강습은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사람만한 '뽀로로'와 함께하는 스키캠프는 어른 128만원,4~11세 89만원,2~3세 59만원.2월24일부터 3월19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한편 사호로 빌리지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객실,식당,부티크숍 등 리조트 전체를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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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 가는 길

△ 자가용=서울~경부고속도로~대구~익산포항고속도로~포항~31번 국도~구룡포~925번 지방도~구룡포항(서울~포항 336.5㎞)

△ 시외버스=서울~포항. 포항에서 200번 탑승

△ 열차=KTX 서울~동대구. 동대구에서 포항행 환승


구룡포 = 과메기 라고 할정도로 과메기로 유명한 곳이죠 ^^ 과메기는 술안주로 유명한데 실제로 과메기를 안주로 술을 먹으면 잘 취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 해독 물질인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밥이 주식인 한국인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 트레오닌과 리신도 상당량 함유하고 있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르기닌과 메티오닌도 많습니다. 핵산은 맛을 좋게 하고 노화현상, 체력 저하, 뼈 약화, 뇌 쇠퇴, 피부노화를 막아 주기도 합니다. 칼슘은 쇠고기에 비해 5배나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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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소식이 이어지면서 계절은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날씨가 춥다고 웅크리기 시작하면 몸은 점점 굳어간다. 이럴 때 가까운 산을 찾아 몸을 풀면서 체력을 다져보면 어떨까.

성남시계 종주코스는 이런 용도로 제격이다. 능선이 완만해 가볍게 오르기에도 좋은데다 코스 길이가 제법 돼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일주를 하는데도 손색이 없다. 특히 서울 근교의 다른 산들과 달리 바위가 거의 없고 낙엽이 깔린 흙산이라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능선을 따라 걷는 만큼 눈요기 할 것도 많은 편이다.

성남시계 동쪽 종주코스는 구미동에서 시작해 불곡산-영장산-왕기봉-남한산성을 지나 태평동에 이르는 약40Km 구간. 서울이나 성남 쪽에서 많이 오르는 남한산성과 분당에서 주로 이용하는 영장산(맹산)·불곡산을 하나로 엮어 종주코스로 만든 것이다.

그런 만큼 부담이 된다면 구간을 나눠서 다녀도 좋다. 구간은 크게 구미동-태재, 태재-갈마터널, 갈마터널-남한산성 남문, 남한산성 남문-산성역(또는 태평동 건우아파트) 등으로 나뉜다.

오리역에서 구미초등학교를 지나 석촌공원 사잇길로 가면 불곡산 삼림욕장 입구가 보인다. 조금 뒤 성남과 죽전을 잇는 떡봉고개를 지나면 오르막길이 나온다. 성남과 죽전을 연결하는 또 다른 고개인 휘남에고개를 거쳐 생태사진학습장으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35~40분 정도.

동쪽으로 오던 길을 북쪽으로 틀어 부천당고개를 지나 35분 정도 가면 1차 목표지점인 불곡산 정상에 이른다.

지도에는 해발 355m로 나와 있지만 정상의 돌에는 312.9m라고 적혀있다. 불곡산 서쪽으로는 토지공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

서쪽 분당과 판교개발의 현장을 보면서 나가면 체력단련시설이 갖춰진 형제봉(285.5m)이 나오고 태재까지 아주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불곡산에서 태재까지는 30분 정도 소요.

태재 옛길을 따라 동쪽으로 100m 정도 가면 태재4거리가 나온다. 4거리를 건너 북쪽 산소 쪽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골프연습장 뒤로 등산로로 이어진다. 이 쪽 길이 싫다면 동쪽에 보이는 현대모닝사이드 아파트단지 옆길로 올라가도 된다.

태재를 지나 왼쪽 율동저수지를 내려다보며 걸으면 길은 봉적골고개 새마을고개 율동뒤능선 등을 거쳐 강남300 골프장이 있는 일곱삼거리(해발 348m)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 평탄한 흙길인데다 제법 넓기 때문에 속도를 내고 싶다면 달려도 좋다.

우측에 보이는 문형산(497m)을 뒤로 하고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면 곧은골고개(분당과 광주시 직동을 연결하던 옛길)와 새마을연수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쳐지는 거북터가 연이어 나타난다. 거북터에서 맹산이라고도 부르는 영장산(413.5m)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을 만들어놓았을 만큼 제법 가파르다. 태재에서 영장산까지 1시간 50분 정도 소요.

영장산 북쪽도 경사가 심하다. 위쪽은 밧줄을 매어 놓았지만 아래쪽은 그나마도 없어 눈이 쌓였을 땐 조심에 조심을 해야 한다. 이곳부터는 등산객도 별로 많지 않다. 야탑동 남서울공원묘지를 지나 30분쯤 가면 도촌동 택지개발지구 쪽 모리아산 기도원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직진해 성남 공단과 구시가지를 바라보며 30분 정도 가면 3번국도가 지나는 갈마치에 도달한다.

갈마치 옛길은 차도 거의 없어 한적하다. 이곳을 지나 오르막길을 가다 보면 지나치면 서운한 보물이 나타난다. 다름 아닌 소나무 두 그루가 하나로 합쳐진 연리목이다.

연리목을 지나 작은 봉우리에 오르면 길은 두 갈래로 갈린다. 직진하는 게 능선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쪽으로 가야 성남공단과 광주를 잇는 이배재로 갈 수 있다. 왕복2차선인 이배재는 차량이 제법 많아 주의해서 건너야 한다.

이배재를 지나 왕기봉(해발 500m)까지 이르는 길은 땀을 빼야 할 만큼 가파르다. 왕기봉 동쪽에는 테라스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사진을 찍거나 잠시 쉬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에서 불당리로 내려가지 말고 10여분을 곧장 가면 몇 개의 약수터가 잇달아 나온다. 앞쪽 약수터에는 만수천(萬壽泉)이라고 씌어 있다. 바로 뒤가 성남 검단산(542m)이다.

검단산 정상부에는 군사시설이 있어 동쪽 시멘트 길을 잠시 걷거나 서쪽 삼림욕장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검단산에서 35분 정도를 가면 남한산성의 남문인 지화문(至和門)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바로 서쪽으로 내려가면 남한산성유원지. 종주코스는 백련사에서 남문매표소로 올라가 길을 건너 논골 쪽으로 가야 한다. 보통은 수어장대 바로 밑 암문에서 나와 성벽 길을 타고 남문매표소로 간다.

남문매표소에서 산성역까지 등산로는 순환도로를 따라 간다. 북쪽으로 성남CC와 잠실일대를 내려다보고, 서남쪽으로 성남 시가지를 보면서 내려오는 길은 계절에 관계없이 절경이다.

산성역에 이르기 전 민속마을 닭죽촌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 또 산성역 4거리를 건너 또 다른 영장산을 지나 태평동 경원대 뒤까지 산행을 연장할 수도 있다. 남문에서 경원대 뒤까지는 오르는데 3시간, 내려가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밑 암문이나 서문 연주봉옹성에서 거여·마천동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짧아 오르는데 40분, 내려가는데 30분이면 된다.

■ 가는 방법

산성역에서 오르거나 구미동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경우에 따라 마천동 성불사나 하남시 광암정수장에서 오를 수도 있다. 구미동 출발점은 분당선 오리역에서 무지개마을 구미초등학교 뒤로 가면 된다. 산성역은 지하철 8호선을 타면 갈 수 있다.

중간지점인 태재는 1500, 1500-2번 광역버스나 잠실 모란 등에서 광주로 가는 119번 버스를,. 이배재는 모란시장에서 3-3번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맛집

산성역 인근 논골민속마을이나 남한산성 일대에 많다. 검단산 주위에는 막걸리와 두부 파전 등을 파는 노점이 있다. 이배재나 갈마치에는 먹을 곳이 없으며 태재에 제법 이름난 맛집이 많다.

태재를 지나 왕기봉에 이르기까지 샘이 거의 없다. 중간에 물을 얻으려면 새마을고개에서 분당 율동저수지 쪽으로 100m 정도 내려와야 하므로 물병을 지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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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 경부고속도로
→ 회덕 분기점(부산방향) → 대전터널 → 무주, 진주방향 → 대진고속도로 → 무주IC 진입후 좌회전 → 적상면 삼거리에서 좌회전 → 사산삼거리 좌회전 → 치목터널 → 구천동터널 → 무주리조트 (총연장 : 206km,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호남고속도로 탔을 경우 : 유성지나서 서대전에서 남부순환도로 → 대진고속도로
※ 서해안 고속도로 탔을 경우 : 동군산IC → 전주방향 → 전주IC에서 호남고속도로 → 서대전IC에서 남부순환도로 → 대진고속도로



시외버스 :
무주읍(공영터미널 도착)
출발지 운수회사 소요시간
서울 서초동(남부터미널)
02-521-8550
금남고속 02)582-0888
전북고속 02)536-8617
2시간 30분
대전 용전동(동부터미널)
063-624-4451

(무주터미널) 042-322-2245
전북고속 042)622-7291 50분
전주(시외버스터미널)
063-272-0109
전북고속 063)270-1741 2시간10분
전북고속 063)270-1741 1시간40분
전북고속 063)270-1741 2시간30분
광주 (버스터미널)
062-360-8114
전북고속 062)364-2360 3시간10분
대구(북부터미널)
053-357-1851
대한고속 053)351-0080 3시간30분
영동 (영동터미널)
043-744-1700
40분


무주리조트입구(배방삼거리 정차)
출발지 운수회사 소요시간
서울 서초동(남부터미널)
02-521-8550
- 3시간30분
대전 용전동(동부터미널)
042-624-4451
전북고속 042)622-7291 1시간10분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063-272-0109
전북고속 063)270-1741 2시간15분
무주 (공영터미널)
063-322-2245
전북고속 063)322-2585 30분


기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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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매년 흰 눈이 내리기를 바라며 시원한 눈 위를 가르는 스키·스노보드 마니아들. 그들에게 어쩌면 한국의 스키장은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국내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협소한 리조트 환경과 매년 증가하는 사람들 속에서 전쟁을 치러야 하니,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 것.

결국 겨울철 레저 스포츠 마니아들이 찾은 대안은, 가깝고도 편한 눈의 도시 삿포로이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과 인공설이 아닌 자연설을 이용한 리조트, 자연 그대의 숲과 바다, 호수들로 인한 기막힌 주변 경치, 게다가 스키·스노보드를 즐긴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일본 특유의 온천지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겨울철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기다리던 겨울이 다가왔으니 주저 없이 삿포로 떠나자. 삿포로의 유명 스키 리조트부터 주변 관광지까지.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정보가 여기 펼쳐진다.

■ 사호로 리조트 스키장

인기 드라마였던 ‘황태자의 첫사랑’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사호로 리조트 스키장은 1059m의 사호로오카 산에 펼쳐진 전 17슬로프는 압설(壓雪)코스, 모글코스, 초보자에게 맞는 숲속 코스 등의 다채로운 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낮 동안에도 압설 작업을 하므로 쾌적하게 스키를 탈 수 있으며 파우더 스노우가 한층 더 스키를 즐겁게 해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다른 스키장과는 다르게 야간스키를 탈 수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영화 ‘철도원’을 기억하는가, 지금 한국에 아오이 유우 붐이 불고 있다면, 90년대는 히로스에 료코의 시대였다.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한 이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이 됐던 호로마역이 바로 사호로 리조트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역 주변에는 영화 속 세트가 그대로 남아 있고, 작은 역사 안에는 당시 쓰였던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영화를 모르더라도 삿포로의 겨울은 눈이 쌓여 있거나 내리거나 하기에 충분히 호로마역 자체의 낭만적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2시간30분, 대한항공 직항. 신치토세 공항에서 사호로 리조트까지 버스로 3시간30분, 기차로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JR치토세선을 타고 미나미치토세역까지 5분 거리. 미나미치토세역에서 JR세키쇼선(오비히로, 구시로 방면)으로 갈아탄 뒤 신토쿠역에 하차(특급 열차로 약 1시간30분)

사호로 리조트: ①총 17개 코스, 리프트 8기 ②리프트 1일권 4830엔 ③스키 대여 1일 4830엔 ④홈페이지: www.sahoro.co.jp/language/korean

■ 루스츠 리조트

홋카이도의 작은 후지라고 불리는 요테이산의 능선에 세워진 종합 대단위 휴양시설로 골프장과 스키장, 각종 놀이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North, South, Tower의 3개 동으로 된 루스츠 리조트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으며, 식사쿠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으로는 털게와 바다참게, 연어 알덮밥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충분히 끌 수 있다. 또한 North와 South 사이에는 대욕탕이 있어 피로를 풀 수 있다. 스키·스노보드뿐만 아니라 개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와 힘을 합쳐 달리는 일체감으로 설원을 달릴 수 있어 색다른 겨울철 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피드감 있는 재밌는 튜브타기, 튜빙파크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도 신나게 다양한 겨울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2시간30분, 대한항공 직항. 신치토세 공항에서 사호로 리조트까지 버스로 1시간30분, 셔틀버스 운행(예약제, 유료) 신치코세 공항-시코쓰코 호수를 경유-루스츠 리조트 행, 삿포로 - 루스츠 리조트 행, 도야코 호수 온천 - 루스츠 리조트 행

루스츠 리조트: ①총 37개 코스, 리프트 17기 ②리프트 1일권 5,000엔 ③스키 대여 1일 4,200엔 ④홈페이지: www.rusutsu.co.jp/korean

■ 키로로 스키장

샤코탄연봉과 동해를 조망하는 웅대한 경관과 최고의 파우더 눈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키리조트다. 세계적인 악기회사인 야마하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로서 스키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온천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1년 사계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고급스러운 편의시설과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1년 내내 야마하 그룹의 음악과 예술의 분위기가 끊이지 않는 낭만적인 리조트다. 키로로 네이처센터에 가면 웅대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설상차투어를 즐길 수 있고, 가이드와 함께 스노우슈를 사용해 호텔 피아노 뒷산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노우모빌에 대한 간단한 조작 방법을 익힌 후 설원을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 2시간30분, 대한항공 직항. 신치토세 공항에서 키로로 스키장까지 버스로 2시간(셔틀버스 운행),

키로로 리조트: ①총 21개 코스, 리프트 9기(곤돌라1기) ②리프트 1일권 4,800엔 ③스키 대여 1일 5,000엔 ④홈페이지: www.kiroro.jp/english

【 제27회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

1천개의 전구로 시작된 삿포로의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지금 현재는 일본을 대표하는 빛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고, 삿포로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행사 중에 하나다. 금년 제27회를 맞이한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많은 전구가 에케미에도리와 오도리 공원에서 빛의 라인을 크로스 해 「우주광장」,「크리스마스 광장」,「빛과 만남의 광장」등 각각의 빛의 테마에 따라 크리스마스트리와 전구로 만들어진 갖가지 조형물들이 아름답게 빛난다.

기간: 07년 11월22(목) ~ 08년 1월4일(금)

*삿포로 에케미도리는 2월11일까지 행사가 지속된다.

시간: 16:30~22:30(12월23일(일)~12월25일 (화)은 24시까지)

장소: 훗카이도 삿포로시 츄우구 오도리 공원, 북쪽4조~남족4조(에케미에도리). 남쪽1조서1가~3가(남쪽 1조대로)

문의: www.sweb.co.jp/kanko/white

【 설국 삿포로의 눈꽃축제 】

삿포로의 눈꽃 축제는 유리 마쓰리가 열릴 2월초가 가장 좋은 때다. 오타루 몬베쓰아바시리 등 곳곳에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유리마쓰리는 5t 트럭 8000대 분의 눈을 육상자위대원들이 실어다 주어 만든 초대형의 설상(건축, 조각)이 도심 오도리 공원(길이 1200m, 폭 65m)을 가득 메우고 도쿄 이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흥가 스스키노(점포 4500개)의 거리를 얼음 조각으로 메우는 세계적인 축제다.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지토세의 시코쓰 호수에서는‘효토(氷濤) 얼음 축제’가 열린다. 호반에 수십 개의 대형 얼음 조각과 건축 상이 전시된다. 밤에 가면 더 좋다.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이처럼 삿포로의 눈꽃축제는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당연히 축제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아직은 너무도 이른 2월 축제지만 미리 미지 준비해서 환상적인 눈꽃축제를 맞아 보도록 하자.

기간: 08년 2월6(목) ~ 08년 2월12일(금)

시간: 매일 밤 23:00까지

자료제공 - 하나투어,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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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이번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젖어볼 때다. 눈 내리는 날, 캐롤을 들으며 겨울바다를 만나봐도 좋겠고 고요히 눈에 덮이는 산사의 숲길과 경내를 걸어보는 것도 운치가 그윽하다. 겨울방학이 시작됐으니 아이들과 함께 천문대를 찾아가서 별자리를 찾아보거나 박물관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찾아가보면 좋을 여행지들을 선정, 발표하였다.

<전북 부안-겨울바다와 명찰 거닐기>
여행 코스 :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 → 곰소항 → 내소사 숲길 걷기와 내소사 답사 → 모항해변 산책 → 영상테마파크 → 채석강 겨울바다 산책

전라북도는 겨울철이면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특히 부안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이나 줄포나들목을 이용하면 접근하기가 쉽고 사찰, 바다, 별미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한겨울 여행지로 좋다.

변산반도 일주에 앞서 꼭 거치게 되는 곳이 곰소항이다. 이 항구는 일제강점기 때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곰소항에는 대규모 젓갈단지가 조성돼 있어 젓갈쇼핑을 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어민들의 활기넘친 삶을 만나볼 수 있다.

내소사(063-583-7281)는 매표소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매우 인상적이다. 마치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을 걸어가는 듯한 기분과 유사하다. 그 숲길에서 여행자들은 청신한 기운을 얻고 깨달음의 세계에 한 발 더 가까워진다. 키 큰 나무들은 저마다 눈을 가득 이고 있다가 바람이라도 불면 여행객들의 머리 위로, 어깨 위로 자비의 눈꽃을 흩뿌려준다.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됐으니 1400년 가까운 역사를 품은 절 내소사. 대웅보전, 설선당, 봉래루, 요사채 등의 전각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빛바랜 대웅보전이 머리에 하얀 눈을 소복히 쓰고서 겨울 바람을 맞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구도자의 형상이다. 수령 950년을 넘은 당산나무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겨울바닷가를 거닐어보고 싶다면 모항 해변이나 격포항, 채석강 등을,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회상하고 싶다면 영상테마파크로 이동한다. 영상테마파크(063-583-0977)는 45,000평의 부지에 조선중기 시대를 재현한 왕궁, 사대부가, 한방촌, 도자기촌, 공방촌, 시전거리 등 오픈촬영시설이 갖춰진 사극종합 촬영장이다. 여기에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태양인 이제마’와 영화 ‘왕의 남자’가 촬영됐다.

*문의 :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208.

<충남 서천-최초 성경 전래지 답사와 일출, 일몰 감상(1박2일)>
여행 코스 :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나들목 → 마량포구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비 답사와 일몰 감상 → 숙박 → 일출 감상 → 서천해양박물관 → 금강철새탐조대 → 한산모시관 → 신성리 갈대밭

성탄절에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마량포구 안의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에 일반 여행객들이 한번쯤 찾아가서 의미를 되짚어보기에 좋은 곳이다. 충남 서천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하고, 겨울철새도 만나고, 갈대밭 산책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조선 순조 16년(1816) 9월 6일, 영국의 맥스웰과 바실홀 해군 대령이 리라호와 알케스트호를 타고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의 서해안을 탐사하는 도중 서천 마량리에 정박, 마량진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전달했다. 이것이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사건이며 이는 2003년 이후 세차례의 고증 세미나를 통해 한국 사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영국측 기록을 보면 성경의 장정에 관심을 보였던 조대복은 처음에 성경을 받지 않으려 했으나 배가 떠나려할 때 다시 권하자 받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기념한 비석이 마량포구에 세워져 있다.

마량포구 일대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하룻밤을 군 내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다. 일몰 감상지는 마량포구 대신 동백정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둘째날 아침에는 서천해양박물관(041-952-0020)을 관람해본다. 서천해양박물관은 희귀어종을 포함해 약 15만 점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어서 금강철새탐조대로 이동한다. 1990년 이후 해마다 1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던 금강하구둑 부근에는 1995년경 무려 1만9천여 마리의 새들이 찾아오기도 해 안정된 철새도래지로 자리를 잡았다. 겨울이면 고니를 비롯해서 청둥오리, 흑부리오리, 가창오리, 기러기 등이 찾아온다.

신성리 갈대밭은 약 15만평 규모. 제방도로의 길이로 치자면 약 1.5km 가량 된다. 이곳에 이처럼 갈대밭이 훌륭하게 조성된 이유는 금강 하류 지역이라 퇴적물이 쌓이기에 적당하고 범람의 우려로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의 스산한 분위기를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 :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041-950-4018

<대전광역시-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고 교육여행 즐기기>
여행 코스 : 장태산자연휴양림 → 뿌리공원 → 국립중앙과학관 → 화폐박물관 → 지질박물관 → 대전선사박물관 → 유성온천

대전시 서구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쉐쿼이아나무가 울창한 곳이다. 고요하기 이를 데 없는 숲길, 당신의 발자국 소리만이 겨울의 정적을 깨뜨릴 뿐이다. 가족여행이라면 대전시내의 과학 관련 박물관들이나 선사시대 체험 박물관을 만나보자. 유성온천에서의 온천욕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겨울철, 하늘로 곧게 뻗어나간 메타세쿼이아 숲길 산책은 참으로 독특한 맛을 안겨준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평지형이라면 이곳 장태산휴양림(042-585-8061)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산지형이다.

장태산휴양림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해진 데는 한 독림가의 정성이 숨어있다. 논산 출신으로 한국전쟁 시 육군소대장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故 임창봉선생(1922~2002)은 1972년부터 이곳 장태산에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선생이 타계하자 대전시에서 휴양림을 인수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보존해오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당한 숙소로는 까치실, 제비실, 뻐꾸기실, 참새실 등을 보유한 숲속수련장과 감나무집, 대나무집, 밤나무집, 벚나무집, 잣나무집, 전나무집, 참나무집, 향나무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숲속의 집이 있다.

과학기술의 전당인 국립중앙과학관(042-601-7894)은 우리 나라의 첨단과학기술, 기초과학, 과학기술역사, 자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국가기관이다.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천체관, 특별전시관, 영화관, 탐구관 등이 배치돼있다.

화폐박물관(042-870-1000)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와 해외의 화폐, 유가증권, 역사적 사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주화역사관, 제2전시실은 지폐역사관, 제3전시실은 위조방지홍보관, 제4전시실은 특수제품관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지질박물관(042-868-3115)은 국내 유일의 지질 전문 박물관이다. 1층 전시실은 ‘지구의 개관’, ‘화석과 진화’, ‘인간과 지질’을 주제로, 2층 전시실은 ‘암석과 지질구조’, ‘광물과 인간’, ‘환경과 지질’을 주제로 꾸며졌다.

대전선사박물관(042-826-2814)은 대전시가 운영하는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 노은선사문화관을 포함,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총 5개의 전시실, 체험자료실이 있으며 야외체험장도 갖추고 있다.

대전시민천문대(042-863-8763)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주간에는 태양 관측을, 야간에는 행성과 달, 성운, 성단, 은하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연인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1층은 천체투영관, 2층은 우주 관련 자료실, 3층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로 이용된다.
*문의 : 대전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 042-600-2433

<전북 남원과 임실-춘향의 사랑 되새기고 치즈만들기>
여행 코스 : 광한루원 → 춘향테마파크 → 실상사 답사 → 만인의총 답사 → 숙박 → 임실 옥정호 물안개 감상 → 치즈만들기 체험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도 주고받으면서 연인끼리 사랑을 고백하거나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기 좋은 시기이다. 사랑을 테마로 한 여행지로는 단연 춘향의 고장 남원이 손꼽힌다. 임실 치즈마을로 가서는 치즈만들기, 송아지우유먹이기 등을 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춘향전은 ‘한국인이 낳은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 상징 가운데 하나이다. 사랑의 계절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춘향의 고장 남원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먼저 광한루원을 산책해본다. 춘향의 사랑이야기가 깃든 광한루원은 춘향과 이몽룡이 만나 사랑을 맺은 광한루를 중심으로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한복을 빌려입고 잠시나마 춘향과 이몽룡이 되어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면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된다.

춘향테마파크로 이동하면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촬영세트장, 춘향과 몽룡이 첫날밤을 보낸 부용당과 월매집을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이 직접 붓글씨를 써볼 수 있는 글방, 춘향의 옥중생활을 재현한 옥사정, 춘향전 미니어처, 사랑을 맹약하는 사랑의 담장 등도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 밖에도 남원시의 국립민속국악원(063-620-2306)에서는 12월 27일, 단 하루 동안 송년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2, 3인의 소리꾼이 무대에 서는 판소리입체창 형식의 공연이 1시간30분 정도 진행된다.(입장료 무료)

실상사나 만인의총, 황산대첩비 등 남원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하룻밤을 묵은 다음날 아침 일찍 남원군 윗편에 자리한 임실군의 옥정호를 찾아가본다. 옥정호는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이다. 일교차가 큰 날 아침이면 옥정호가 물안개로 휩싸인다. 옥정호 물안개 촬영 포인트는 국사봉 중턱에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서는 드넓은 옥정호를 감싼 산줄기와 수면을 가득 채운 물안개의 신비로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임실 치즈마을(063-643-3700, 사무장 011-9867-0673)은 치즈만들기체험으로 유명해진 마을이다. 치즈만들기, 초지낙농체험(눈썰매타기, 송아지우유먹이기), 치즈돈가스 점심식사로 이어지는 기본체험 비용은 1인당 1만6천원이며, 선택 체험으로는 산양젖짜기와 산양유시음(3천원), 산양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4천원), 방앗간체험(쌀 도정 견학 및 우렁이쌀 750g 가져가기, 3천원) 등이 있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50,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540

<경북 청도-와인터널 구경하고 와인시음>
여행 코스 : 청도 와인터널 구경 → 감와인 시음 → 석빙고 또는 운강고택 답사 → 운문사 답사 → 용암온천 온천욕

와인은 사랑의 묘약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임에 잘 어울리는 술이다. 경상북도 청도의 와인은 포도가 아니라 청도 특산물인 감으로 만든 것이라서 주목을 끈다. 와인터널을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감와인을 시음해보는 여행은 겨울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린다.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로 가면 (주)청도와인(054-371-1100)의 와인터널이 있다. 이곳은 대한제국 말기에 경부선 철도용으로 뚫었다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터널로 명칭은 송금리터널이다. 붉은 벽돌로 만든 터널이 1.1km 정도 이어진다.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고 있어 와인숙성고로 안성맞춤. 이 와인터널에서는 10만병의 와인이 숙성되고 있다.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감와인은 2005년 11월 부산APEC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와인터널 입구에는 시음장이 마련돼 주말 연주회가 열리는가 하면 청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와인터널 시음체험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시음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간단한 안주와 함께 와인을 한 병 주문해서 마셔도 좋다. 회사 관계자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 감와인의 장점’이라면서 육류와 생선류로 만든 모든 요리와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자랑한다.

청도와인측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감와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회’를 갖는다. 클래식, 시조낭송, 재즈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00명의 소수 인원만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청도와인 홈페이지(www.gamwine.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

감와인을 맛본 다음에는 청도석빙고(화양읍 동천리), 운강고택(금천면 신지리), 운문사(운문면 신원리) 등을 차례로 답사해본다. 청도 석빙고는 조선 숙종 때 만들어졌으며 현재 남한에 남아있는 여섯 개의 석빙고 중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됐다. 운강고택에 가면 조선 후기 경상도 지방 양반가의 규모를 살펴볼 수 있다. 건물은 모두 9동 80여칸에 이른다. 만화정은 운강고택의 부속 건물로 운강 박시묵이 1856년경 건립한 정자이다.

신라 진흥왕 18년(557)에 창건된 운문사는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세속5계를 전했던 곳이다. 고려 때 일연이 머물며 중화사상에 물든 삼국사기에 맞서 단군신화로 시작하는 삼국유사를 저술, 몽골 치하에서 피폐한 민족혼을 북돋웠다. 운문사에는 문화재가 즐비하다. 대웅보전, 금당 앞 석등, 구리항아리, 원응국사비, 석조여래좌상, 사천왕석주, 삼층석탑이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의 처진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80호이다. 운문사가 들어앉은 자리는 정감록이 꼽은 10대 명승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청도군 여행 마무리를 온천욕으로 하고 싶다면 용암온천(화양읍 삼신리)을 찾아간다. 청도용암웰빙스파(054-371-5500)라는 업체가 온천욕장을 운영 중이다. 바데풀, 아쿠아테라피, 각종 테마탕, 체지방분해실 등이 설치돼있다.
*문의 :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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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남자들 다빼고

올핸 우리끼리 즐겁게

크리스마스가 바짝 다가온다. 이 때를 놓칠 새라 특급호텔들이 연인, 친구,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숙박 패키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룸 서비스를 즐기며 친구들과 이야기 보따리를 풀 수도 있고 연인과 와인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화장품, 바디제품, 인형등 다양한 선물 꾸러미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1석2조다.

동성친구끼리 파티를 즐기려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찾아보자.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선보이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패키지는 멋진 메이크업을 하고 간식을 즐기며 밤새 수다를 떨면서 보내는 파티 패키지. 메이크업 브랜드 스틸라의 프린세스 제품, 립 글레이즈, 컨퍼터블 칼라(립 & 치크), 프린세스 거울과 다이어리 등을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프린세스 & 프린스 패키지'는 추가로 룸 서비스 5만원 이용권(소프트 드링크 2잔 무료)과 웨스틴조선호텔 캔버스 가방을 준다.가격은 27만5000~33만원.(세금ㆍ봉사료 별도) (02)317-0404

롯데호텔서울은 12월 한 달간 골드 패키지를 마련한다.

신관 코너스위트 1박과 페닌슐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찬(2인)을 비롯해 웰컴 꽃장식, 스페인산 와인 1병, 수제 초콜릿 세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바디용품 2종 기프트백등 선물도 푸짐하다. 식음업장 10% 할인, 휘트니스센터ㆍ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세탁서비스 2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 이용고객 중 선착순 400명에 한해 롯데시네마 이용권 2매도 증정한다.가격은 45만원.(세금ㆍ봉사료 별도) (02)759-7311~4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 패키지를 진행한다.

그랜드 디럭스 룸 1박(추가 베드 1개 무료), EFL라운지 조식와 파스타가 포함된 해피아워 무료 이용, 패스트리부티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증정한다. 신라호텔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베어 인형 등도 보너스로 준다. 피트니스 클럽 체지방 분석 프로그램과 밸리댄스, 파워스텝, 에어로빅 믹스 등 다양한 건강 클래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6만원(어린이 1인 동반 2만원 추가)(세금ㆍ봉사료 별도) (02)2230-3310

서울 프라자호텔 오는 22~25일까지 두 가지 컨셉의 크리스마스 나이트 아웃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인에 어울리는 커플 팩은 디럭스 룸 1박과 크리스마스 맞이 선물로 페레가모 바디솝 세트가 제공된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라면 파티 팩이 좋다. 널찍한 비즈니스 룸 1박과 간단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객실 내 파티 데커레이션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와인과 초콜릿, 과일이 제공된다. 가격은 19만9000~23만5000원(세금ㆍ봉사료 별도)(02)310-771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로비,아이스링크등 호텔 곳곳을 화려한 불빛과 트리로 장식했다.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는 오는 21~24일, 28~31일까지다. 객실 내에는 쿠키와 쥐띠 해를 맞이해 제작한 캐릭터 인형이 준비된다. 아이스링크 이벤트 할인 혜택과 함께 제이제이 크리스마스 & 연말 파티 2인 무료 입장 쿠폰 제공. 가격은 22만6000원부터다.(세금ㆍ봉사료 별도)(02)799-8888

리츠칼튼 서울가 2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내놓은 패키지는 세종류다.

리츠 크리스마스 패키지(24만원)는 연인에 안성맞춤. 케이크와 최고급 와인 1병을 제공된다. 산타클로스 패키지(26만원)는 가족들이 선택하기 좋다. 선물을 산타 클로스가 직접 객실로 배달해 준다는 점이 특징.딜럭스 룸 1박과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6만원. 로맨틱 크리스마스 패키지(29만5000원)는 클럽 딜럭스룸에서 최고급 정찬을 즐길 수 있다. 만찬이 끝나면 분위기를 올리는 크리스마스 케익과 로맨틱한 음악이 세팅된다.(상기 세금ㆍ봉사료 별도) (02)3451-8114

파크 하얏트 서울은 연말 패키지 주제는 로맨스.

인룸 브랙퍼스트, 나무 입욕 트리트먼트, 웰컴 하우스 칵테일, 피트니스 스튜디오, 수영장ㆍ사우나 시설 무료 이용, 체크 아웃 연장 서비스로 구성됐다. 특히 욕실에서 통창을 통하는 야경과 함께 즐기는 나무 입욕 트리트먼트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인기 만점이다. 엔터테인먼트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칵테일과 함께 라이브 재즈 공연도 즐길수 있다. 가격은 31만원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오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선보이는 패키지는 두 가지.

싱글 인 이브 패키지(42만5000원ㆍ3인 가능)는 싱글녀를 위한 패키지로 복층 스위트룸 자쿠지 욕조에서 친구들과 거품 목욕과 와인파티를 즐길 수 있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이 가능.

두 명이 즐길 수 있는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패키지(22만5000원)는 연인들을 위한 패키지. 디럭스 룸에서 1박과 함께 크리스마스 스페셜 쿠키와 레드하우스 와인이 룸서비스로 제공된다.(상기 세금ㆍ봉사료 별도)(02)3440-8000)

콘서트를 즐기는 데이트족이라면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 눈을 돌려보자.

오는 24일 마련되는 '크리스마스 세레나데' 패키지(28만원)는 오는 'BMK & 양동근 심야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다면 특별 런치 쇼 '매직 서커스 환타지'를 관람할 수 있는 '워커힐 패밀리 크리스마스' 패키지(39만5000원ㆍ3인 가족)가 좋다.

EBS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술사 김종수의 '매직 서커스 환타지'는 마술을 통해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이색 체험 기회를 준다. 오는 24~25일 투숙 시 이용 가능하다.(어른 2명, 어린이 1명). 색다른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꾼다면 '레이디스 플래져 시즌2' 패키지(23만원ㆍ2인)가 안성맞춤. 룸서비스로 호주산 리틀 펭귄 메를로 와인 1병과 과일이 제공된다. 여기에 코스메틱 브랜드 미키모토 '에센스 마스크 트(4만원 상당)'가 선물로 마련된다.(상기 세금 및 봉사료 별도)(02)2022-0000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6종류 겨울 패키지를 내년 2월29일까지 선보인다.

연회장 ‘그랜드 볼룸’에서 2인 저녁 식사, 반 고흐 레플리카 리미티드 에디션 무료 전시 관람, 100% 당첨 확률의 행운권 1장(객실당) 제공, 어린이를 위한 가이드북 “10살에 떠나는 미래 직업 대탐험” 증정(선착순 100세트)등이 공동 혜택으로 준비된다. 가격은 18만원부터(세금ㆍ봉사료 별도)(02)3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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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의 피부 3적…‘자외선, 건조, 추위’

겨울철 스키장은 피부를 해치는 주적들이 포진해 있다. 강한 자외선, 영하의 날씨, 건조한 공기 등은 피부의 3적(敵)이다.

첫째, 강한 자외선. 흔히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설원에서라면 사정이 다르다. 하얀 눈의 햇빛 반사율이 85~90%에 달하기 때문. 일반적인 자외선 지수의 4배 이상이나 되는 강한 자외선을 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최선책.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것을 발라야 한다. 보통 SPF가 30~50정도면 적당하다. 또한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동시에 차단해 주는 것을 사용하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한다.

둘째, 영하의 날씨. 스키장의 온도는 보통 영하 2∼10도다.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는 동상에 걸리기 십상이다. 특히 귀나 코, 손과 같은 말단 부위와 스키 신발 속에서 장시간 갇혀 있는 발은 크고 작은 동상에 쉽게 걸린다.

동상을 막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을 한 겹으로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게 좋다. 양말도 2겹으로 신고, 귀마개와 장갑도 착용해야 한다. 땀과 눈에 젖을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옷이나 양말 등을 구비해 두면 금상첨화. 또 2~3시간 간격으로 휴게실로 들어가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움직여주거나 손으로 주물러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해준다.

셋째, 건조한 공기. 대부분의 스키장은 고산 지대에 있다. 평지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아 공기가 건조하다. 대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쉽게 수분을 잃고 건조해져 트거나 거칠어진다. 무엇보다 피부는 건조해지면 더욱 예민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상처를 입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스킨케어의 기본인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서 피부 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 한 후, 고영양과 고보습의 기초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조해진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수분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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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만 속살 드러내는 숨겨둔 보석 같은 섬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단지 그 찬란한 물빛 하나만으로 마음을 흔드는 섬이 있다. 태국 서해안인 안다만 해의 수평선 위에 열대림의 초록 모자를 쓰고 있는 시밀란 군도(국립공원)다.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라고 알려진 ‘안다만 해의 보석’ 시밀란 섬을 찾았다.》

○ 바다거북과 함께 수중에서 춤을

시밀란은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섬이 아니다. 1년 중 절반인 우기에는 관광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건기인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5개월 동안만 그 속살을 보여 준다. 감추어서 더 신비하고 숨겨 두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보석 같은 섬이다.

그래도 알 만한 사람들은 안다. 또 스쿠버 다이버에게는 성지 같은 곳이다. 내로라하는 세계의 다이버들이 망설임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곳이 여기다. 유명 스쿠버다이빙 잡지들은 이곳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는다. 해마다 11월이 되면 푸껫 북쪽의 휴양도시 카오락이 활기를 띠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른 아침 팡아 주의 타플라무 선착장. 이 한적한 어촌이 아침부터 부산하다. 시밀란 섬으로 가는 보트를 예약한 관광객 덕분이다. 대합실에서 마스크와 핀(오리발) 등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스피드보트에 올랐다. 10여 명을 태운 보트는 굉음과 함께 바다를 가른다. 파도가 제법 높은데도 보트는 물수제비 뜨는 돌처럼 파도 위로 통통 튀며 미친 듯이 달린다.

1시간 남짓 됐을까. 섬들이 나타난다. 시밀란 군도다. 가장 먼저 찾은 섬은 7번 빠유 섬. 이곳 물 빛깔에 탄성이 터진다. 고려청자를 닮은 옥빛이다. ‘에덴의 동쪽’이라는 이곳 이름은 그 물빛에서 왔다. 스노클링이 시작됐다. 수중의 산호 군락 사이로 여유롭게 헤엄치는 열대어 무리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이어 5번 하 섬과 6번 혹 섬을 찾았다. 먹이를 던지자 팔뚝만 한 고기가 수면에 나타나 덥석 집어먹는다. 이곳 수중도 역시 투명했다. 그 안에서 생명체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에 눈이 부시다. 주변에 제법 큰 배가 10여 척이나 보인다. 며칠씩 숙식하며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리브 어보드(live aboard)’ 보트다.

가장 북쪽 9번 섬(방우)의 ‘크리스마스 포인트’에서 바다거북과 조우했다. 바나나를 던지니 바다거북과 열대어가 줄지어 달려든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만으로도 수중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시밀란 섬. 모든 게 놀랍고 부럽기만 했다.

○ 물빛에 반하고 산호모래에 놀라고

8번 시밀란 섬은 이 군도의 주인 격이다. 규모도 가장 크고 볼거리도 가장 화려했다. 보트가 해안에 다가서는데 일제히 탄성이 터져 나왔다. 환상적인 연파랑의 물빛에 취해서다. 수면에서는 파도에 반사된 햇살이 은어 떼처럼 파닥거리고 수심 20∼30여 m의 수중에서는 그 안에 품은 생명이 명료하게 투시된다. 얼음처럼 차갑고 투명한 푸른빛이라고 해서 ‘아이스 블루(Ice Blue)’라고 불린다는 이곳. 그 맑은 물빛은 눈처럼 바닥에 쌓인 산호모래가 빛을 반사한 덕분이다.

해변의 아름다움은 표현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억겁 세월 동안 파도에 깎여 가루가 된 산호모래가 300여 m 해변을 온통 뒤덮었다. 밀가루처럼 보드랍고 설탕처럼 희고 고운 이 산호모래. 모래라는 단어 대신 ‘파우더’라고 불리고 있었다. 해변 한쪽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도널드 덕’을 닮은 바위가 언덕을 이루고 있다. 항해 중인 배 모습을 닮았다 해서 ‘세일링 록’이라고도 불리는 바위다. 맨발로 10분쯤 오르자 점점이 흩어진 시밀란 군도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담긴다.

해변의 노천식당은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빈다. 거기 앉아 태국 음식을 맛보며 오전의 피로를 씻는다. 상륙이 허가된 섬은 아홉 개 중 8번과 4번(미앙) 단 두 개뿐이다. 1∼3번 섬은 바다거북의 서식지다. 4번 섬은 시밀란 섬보다 찾는 이가 적어 호젓하다. 태국 왕실의 별장과 국립공원 사무소, 숙박용 방갈로도 이 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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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가 저물고 있다.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모처럼 스키장에서 멋진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알뜰 패키지 '투앤조이'를 마련했다. 가격부터 파격적이다. 정상가의 무려 51%.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2인 기준으로 43㎡(13평)객실과 리프트권 2장을 1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리프트권은 심야ㆍ철야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렌탈 30~40%, 관광곤돌라 2000원, 식사 5%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코스라면 리프트와 렌탈이 통합된 패키지가 제격이다. 주중 리프트 세트권은 리프트(반일권) 3만원, 렌탈 1만원을 합쳐 4만원이다.

무주리조트(063-322-9000) 역시 진정한 알뜰족을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2월 주중에는 3인 기준 19만8000원. 5인 기준 30만9000원이다. 가족호텔에서의 1박과 리프트(주간권 혹은 오후ㆍ야간권) 렌탈(주간권 혹은 오후ㆍ야간권)과 소프트 드링크가 제공된다. 1인당 6만~8만원 정도면 스키까지 탈 수 있는 셈이다.

국민호텔 주중 패키지는 이보다 '착한' 가격이다. 12월과 2월 주중 가격은 2인 기준 9만8000원(5인 기준 23만2000원). 국민호텔에서의 1박과 함께 리프트 렌탈이 포함된다.

좀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원하면 리조트업계 유일한 특1급 호텔인 호텔 티롤 숙박 패키지가 제격. 티롤에서의 1박과 조식ㆍ리프트 렌탈 주간권이 지급되는 호텔 티롤 패키지는 디럭스 기준 26만6000원이다.

한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033-730-3500)는 화이트 파라다이스 패키지와 화이트 아일랜드 등 두 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객실(골프 빌리지) 주중 1박과 함께 리프트 2인 이용권 1장이 포함되며 가격은 16만5000원. 성수기에는 20만5000원이다.

객실(골프 빌리지)과 함께 △리프트 2인 이용권 1장 △장비 렌탈 2인 이용권 1장 △리프트ㆍ렌탈 30% 2인 할인권 1장씩이 포함된 아일랜드 패키지는 19만7000원. 12월 말에서 2월까지 성수기에는 23만7000원이다.

김정일 오크밸리 팀장은 "스키장은 그냥 방문하는 것보다 패키지나 할인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며 "잘만 하면 절반 가격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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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곳이 있다. 온천이다. 몸으로 맞는 뜨거움의 유혹, 역시 온천의 제철은 흰 눈 펄펄 날리는 겨울이다. 목욕은 한 첩의 보약보다 좋다고 한다. 의학이 발달되기 전 온천은 중요한 치료의 수단이기도 했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에 새로운 활력을 찾는 여행이라면 온천여행 만한 것이 없다.

요즘 온천의 추세는 워터파크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시원한 물안마도 받으며 다양한 이벤트탕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물의 놀이공원이다. 올 겨울 가족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온천워터파크를 안내한다.

■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지구유(地球乳)’라고 불리는 덕산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다양한 스파의 매력을 한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실내 스파 한가운데 있는 바데풀은 유럽식 수치료 시스템으로 11가지 26종의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물장난하는 아이들에게서 잠시 해방돼 편안히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는 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해미원과 음악을 테마로 한 오감원에서 다양한 탕을 옮겨다니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등이 구비된 각종 물놀이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49℃ 온천수 덕에 추운 겨울이 딴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천천향 뽀로로 겨울동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 후 객실과 천천향, 조식이 포함된 스파캐슬 패키지와 천천향 무료입장권, 워크래프트 피규어, 추천도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실내 키즈풀에서는 하루 세번 열리는 뽀로로 낚시대회에서 천천향 무료입장권, 50% 할인권도 제공한다.

사우나+스파 성인 4만8,000원(소인 3만원). BC 신한 삼성 외환 롯데카드 20~30% 할인, 오후5시 이후 입장 40% 할인. (041) 330-8000 www.spacastle.com

■ 이천 테르메덴

독일어로 ‘온천의 낙원’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테르메덴(Termeden). 정통 독일식 수치료를 도입했다고 자부하는 곳이다. 이곳 역시 사철 100% 천연온천수가 공급된다. 계절에 따라 레몬, 자스민, 딸기 등 몸에 좋은 천연 입욕제를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템탕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테르메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머리를 옥죄는 수영모자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머리카락을 걷어올리는 물 여과장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수차례 수질 정화를 통해 항상 깨끗한 온천수를 공급한다.

테르메덴에는 500㎡ 규모의 국내 최대 닥터피시 전용탕이 있다. 손과 발 뿐 아니라 전신을 물에 담그고 닥터피시의 간지러움을 체험할 수 있다. 탕 안에 있는 1만여마리의 물고기들이 몸의 구석구석에 마치 키스를 하듯 달려든다. 이색 경험에 처음에는 간지럽기도 하지만 5분 이상만 지나면 마사지 효과와 질좋은 온천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상쾌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된다.

22일부터 2008년 3월 1일까지 주중 대인 2만3,000원(소인 1만5,000원), 주말ㆍ공휴일 2만8,000원(2만원). 홈쇼핑, 옥션, G마켓 등에서 20% 할인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닥터피시 전용탕 이용요금은 별도로 대인 5,000원(소인 3,000원). (031)645-2000 www.termeden.com

■ 설악워터피아, 경주스프링돔

설악 한화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피아는 5,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천워터파크이다. 49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가열하지 않은 100% 천연수를 사용한다. 겨울 시즌에도 야외 온천 파도풀과 야외 노천온천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야외 온천 파도풀인 샤크웨이브는 길이 50m, 폭 45m의 복합 물놀이시설로 다양한 6가지 파도가 연출돼 이국적인 바다 분위기를 낸다. 뜨끈한 야외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눈덮인 설악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입장료는 성인 당일권 기준 4만6,000원. 리조트 투숙객은 20% 할인된다. 온라인 예매나 할인 쿠폰, 이동통신사 및 제휴 카드 등을 이용하면 20%~40%까지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033)635-7711

경주 한화리조트에 있는 경주스프링돔도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는 워터파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안압지의 선형을 본뜬 아일랜드 형식의 메인 스파 ‘금장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연인탕’,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알 형태의 ‘나정’ 등 신라의 사연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탕이 재미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주중(월~금) 18,000원, 주말 24,000원. (054)777-8900

■ 덕구스파월드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덕구온천은 여전히 호젓해서 좋은 온천이다. 난개발된 다른 온천들과 달리 이곳의 건물이라고는 덕구온천 스파월드와 벽산콘도 단 두 개 뿐이다. 주위는 온통 청량한 숲이다. 온천 입구부터 몸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마그마에 의해 익을대로 익은 물이 저절로 넘쳐 뿜어져 나오는 온천물이다. 1년 내내 평균 41.3도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른다. 용출된 온천물은 덕구계곡에 이어진 4km의 원통관을 타고 온천장까지 보내진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물놀이시설을 갖춰 휴양온천으로 거듭났다. 현대식 기포욕, 플로링, 바디 마사지, 넥 샤워 등을 갖춘 테라쿠아와 침탕, 스파탕, 에스테탕 등 액션 스파는 유명 물놀이공원의 시설에 뒤지지 않는다. 자스민탕, 레몬탕, 히노끼탕 등이 있는 작고 아담한 노천 온천에서는 첩첩 산자락을 바라보며 온천욕의 상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스파월드 이용요금은 대인 기준 주중 1만원(소인 7,000원), 주말ㆍ공휴일 1만3,000원(9,000원), 설 연휴 2만원(1만5,000원). (054)782-0677 www.duckku.co.kr

■ 아산스파비스

가족단위 테마온천으로는 아산스파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2001년에 문을 연 아산 스파비스는 이용객들의 체질별 온천 이용방법을 제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100% 천연 온천수는 알카리성의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바데풀, 실외온천풀, 야외수영장, 대욕장, 키즈파크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인끼리만 들어가 즐길 수 있는 은밀한 연인탕도 인기다. 스파비스 내의 하나한방병원에서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제공하는 입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수중운동도 할 수 있다.

동계 성수기(22일~2008년 3월1일) 이용요금은 주중 대인 2만5,000원(소인 1만8,000원), 주말 휴일 2만9,000원(2만원). 롯데 LG 현대M KB카드 본인 30%, 동반 2~3인 20% 할인.

(041)539-2000, 2080 www.spav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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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투우'와 '플라맹고'의 나라이자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피카소로의 나라다. 이들의 문화와 예술은 스페인인들 속에 잠재되어 있다. 축제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리는 스페인 사람들은 먹고, 노래하고, 춤추며 항상 삶을 즐기면서 살아간다고 할 수 있겠다. 스페인을 '정렬의 나라'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일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보면 세계를 식민지로 삼았던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주요 여행지 : 바르셀로나, 마요르카, 산티아고 드 콤포스텔라, 마드리드, 발렌시아


시차 : - 8 : 00


기타 스페인 여행정보 :

전압 및 주파수 - 220V/50Hz를 표준 정격 전압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낡은 건물이나 시골지역에서는 125V, 110V을 사용하고 있고, 플러그의 모양은 우리나라와 같은 둥근 모양이다. 전시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전압을 확인한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치안 - 스페인은 도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기차나 버스 안, 공항, 역, 정류장, 관광지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가방 도난 사고나 소매치기 범죄가가 자주 일어난다. 또한 관광지에서 친절하게 다가와 자신이 관광 안내를 해준다고 할 경우에도 조심한다. 최근들어서는 금품을 노리고 관광객을 위협하는 일도 자주 보고 되므로 밤 늦은 시간에 다니거나 혼자 다니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현금은 적게 소지하고 소지품 관리에 주의한다.

통화 - 유로(Euro)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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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 되었을 때에는 항공권을 반환하여 취소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이 변경되어 같은 기간(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 안에서의 여행계획 변경 등의 사항은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항공사나 여행사에 해당 항공편을 취소하고 새롭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계획의 전면적인 취소로 인하여 항공권을 반환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다른 환불규정을 갖고 있어 발권시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환불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환불되는 시점은 반환 후 보통 1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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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부터 개성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12월에만 5천여명이 예약을 했을 정도로 인기가 굉장하다고 하네요 ^^ 아래는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개성관광 비용과 여행 코스에 대한 부분입니다. 개성관광시 참고하세요.

개성관광 비용 : 180,000 원 ( 성인, 소아, 영아 동일) / 당일관광
                       - 중식, 가이드비용, 현지 교통비, 입출국비, 여행자보험, 명승지 관람료 포함

기간 : 2007년 12월 5일 ~ 2007년 12월 31일

여행코스 : 박연폭포 → 관음사 → 중식 (현지 식당) → 숭양서원 → 선죽교 → 고려박물관 → 개성공업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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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 4호선 오이도역 하차, 오이도행 좌석ㆍ시내ㆍ마을버스와 연계
시흥 시내버스 : 30ㆍ30-2ㆍ30-3ㆍ60ㆍ65ㆍ98 / 좌석버스 : 320, 350
자가용 : 영동고속도 월곶 IC 시화공단 방면 옥구공원 고가를 지나 오이도 이정표

* 볼거리 - 시화호, 패총, 옥구공원
* 먹거리 - 간재미, 쭈꾸미, 낙지,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 즐길거리 - 갯벌체험, 승선체험, 바다낚시
* 오이도 갯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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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의 첫 걸음으로 비자가 아주 중요하다. 외국인이 중국을 관광하려면 외국 주재 중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 가서 관광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9명 이상의 단체를 무어 중국을 관광할 경우 단체관광비자를 신청할수 있다. 심수(深玔), 주해(珠海), 하문(廈門)경제 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상술한 통상구의 비자발급 기구에 가서 직접 “특구 관광비자”를 신청할수 있다.

해남성(海南省)을 관광하고 체류기한이 15일을 초과하지 않는 관광객은 임시로 해구(海口)혹은 삼아(三亞) 통상구에서 입국 비자를 받을수 있다. 홍콩의 외국인들이 단체를 무어 심수특구를 관광할 경우 72시간내에는 입국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관광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중국이 외국인에 개방한 통상구 혹은 지정한 통상구를 통해 통행하며 국경검사기관의 검험을 거친 뒤 입국이 가능하다.

당신은 본인의 유효 여권과 관광비자에 근거해 외국인에 개방한 지역을 여행할수 있고 중국정부는 중국경내에서 외국인의 합법적인 이권을 보호한다. 하지만 관광비자를 소지하고 중국을 관광하는 외국인은 중국에서 신분에 부합되지 않은 활동, 예하면 취업, 종교선전, 불법 취재 등을 하지 못하며 그럴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동시에 중국경내에서 중국의 법율을 반드시 준수하고 중국의 풍속습관을 존중해야 한다.

당신은 비자에 기재된 중국 체류 기한내에 중국을 여행할수 있다. 체류기한 만기 뒤에도 여행을 계속할 필요가 있을 경우 현지 공안기관에 가서 중국 체류기한 연기를 신청해야 한다. 여행이 끝난 뒤 비자 유효기내에 외국인에 개방한 국제통상구의 국경검사기관의 검험을 통한 뒤 출국한다.


 중국쪽 사이트에서 퍼온글이라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중국여행 비자 발급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것은 파악할 수 있어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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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제주시 → 애월해안도로 →  한림공원  →  해피타운  →  분재예술원  →  오설록녹차박물관  →  송악산  →  산방산  →  용머리해안 

[2일차]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  →  천제연폭포  →  퍼시픽랜드  →  대포주상절리 ) →  아프리카박물관  →  약천사  → 서귀포( 천지연폭포  →  정방폭포  →  서귀포유람선  → 서귀포 잠수함 )

[3일차]  목석원  →  소인국미니월드  →  일출랜드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우도 팔경관광 → 동북해안도로



제주도 여행시 참고해볼만한 2박 3일 일정의 여행코스입니다. 제주도에서 가볼만한곳이야 워낙 많기때문에 계획을 잘 짜야지 정해진 일정대로 둘러볼수 있을테니 많이 검색해보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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